우리집 케이터햄 슈퍼세븐은 참 요물단지인가 봅니다.
正品이 아닌 스파크 플러그를 장착했더니
우렁차게 시동이 걸리면서도 달릴때에는 뒤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느낌이 납니다.
그동안 짬이 안나서 스파크 플러그를 求해 놓고도 시간이 없어 교환하지 못했는데,
오늘 퇴근하면서 교환하려고 충남카센타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잠깐 세워놯는데 하체에서
엔진오일이 새는 겁니다.
본넷을 열고 확인을 해 보니 엔진 가스켓에서 새는 겁니다.
한 2년전에 콜크를 구해서 가스켓을 만들어서 교환한 적이 있는데
엔진 압력에 의해서 벌써 또 터진 겁니다.
엔진 뚜껑을 열고 그에 맞춰서 그리고 오려서 다시 장착하면 되는 일이지만,
이 야밤에 전구를 켜놓고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품 스파크 플러그도 교환했더니 시동도 부드럽게 걸리고
신나게 달려도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충남카센타에서 바로 집으로 퇴근을 했습니다만,
내일 아침에는 분위기 좋은곳에서 단풍사진 한장 찍어 봐야 겠습니다.
이래서 정품이 좋은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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