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입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선선하니까
거의 여름내내 타고 다니지 못하던 슈퍼세븐을
큰아들이 끌고 드라이브를 나갔나 봅니다.
그런데 앞바퀴밑에서 물이 새더라는 겁니다.
주차장에 나가서 보니
라디에이터가 터진 모양으로 물이 줄줄 다 새엇습니다.
그래서 보험회사 긴급출동팀에 연락하여 <충남카>로 견인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오전부터 수리에 들어가서 호스를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견인하여 충남카에서 하룻밤을 지새웠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보니...라디에이터가 터진것이 아니고 연결호스가 삭아서 터진것이었습니다.
라디에이터 연결 호스를 모두 교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부품은 현대자동차 부품으로
처음 차를 가져와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냉각수도 모두 교환하였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보니 모두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연결호스를 제거하니 녹물이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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