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만들어져 나 온 고급 SUV인 <베라크루즈>는
2009년 8월식으로 이제 54,000km정도 탔지만
엔진소리도 정숙하고,
경유차로서는 믿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조용한 편이고
차량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별로 트러블이 없는
정말 좋은 지프 차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몇가지 문제점은 꼭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밧데리를 연결하는 밧데리 단자의 문제점입니다.
다른 자동차와는 다른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단자가 약간 헐거워 접촉 불량으로
어느날 갑자기 차가 먹통이 된다는 겁니다.
오너들 모두 처음에는 차가 고장난 줄 알고 허둥대지만
잠시 한숨 쉬고, 다시 시동을 걸어보면 또 걸립니다.
약간의 단자부분과 밧데리 부분이 헐거워 단자가 접촉 불량이 되는 것인데
이런 차는 또 보다가 처음 봅니다.
아무리 싸구려 차라도 이런 문제때문에 A/S다니는 차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단자를 교체하면 조금 나아지려나?
두번째는 연비의 문제입니다.
특히 시내 운전에 있어서는 어떤 때에는 언덕에서 1리터에 1.6km를 갈때도 있습니다.
보통은 시내 주행을 하면 1L에 5~6km정도 가지만
그러나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1리터에 14.3km까지도 나옵니다.
심지어는 17km정도 나온다는 오너들도 있습니다. 이상하지요?
엔진에 문제가 있는것인지는 모르지만, 이것도 이상한 문제입니다.
왜 이리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가요?
제 경우에는 경유를 가득채우고 꼭 첨가제 비타민(?)을 한알 넣어줍니다.
그러면 매연도 훨씬 줄어들고 연비도 좋아진다고 믿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시내와 고속도로와의 연비가 많이 차이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은가요?
경험상, 100킬로 미만으로 정속주행을 하면
연비가 아주 좋습니다.
세번째가 차주들도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만,
미등을 켯을때 번호판 등이 뜨거워 플라스틱 등 케이스가 타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한번쯤 확인 해보시고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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