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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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스크랩] 가을은 나에게 그리움을 주었다.

peter홍 2008. 10. 19. 23:24
      어떤 그리움
        / 원성 스님
          "보고싶다" 진실로 그렇게 마음깊이 가슴싸아하게 느껴보신적 있으신지요 아마 없으시겠지요 하늘을 보고 허공을 보다가 누군가가 보고싶어서 그냥 눈물 방울이 땅바닥으로 똑똑 떨어져 본적 있으신지요 없으시지요 없으실 겁니다 언제나 없으시길 바래요 그건 너무나 너무나
          대금: 유기준 해금.가야금: 김현호 기획: 김영월 작.편곡: 왕준기

       

        

       

       靜寂속에 묻힌 아침의 고요......그 느낌

       

       가을빛 그리움을 이야기하려 한다.       그러나 내게 남은 殘想은 허공에 남은 그리움뿐.........

       

       허공을 향하여 중얼거리는 병도 몽유병같은 아픈 병이려니........

       

       그 우울함을 달래려 나는 떠난다.   그런 내 모습이 싫고 싫어 나는 떠나는 것이다.

       

       만나는 이도 없고 서성이며 기다릴 이유도 없는 이런 한적한 산골에는 혼자만의 지극한 외로움이 있다.

       

       예전에 떠난 그리움이 있다.   나를 싫다고 떠난 이가 있었다.

       

       잊으려는 마음뿐,   그런 人生의 한편이 내게는 가슴 아픈 상처가 되었다.

       

       그런 내 인생이 싫었다.    상존하는 그리움을 떨쳐버리기 위한 가슴속에 남은 마음뿐..........

       

       이제는 잊자. 잊어 버리자.  그리고 떠나자.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

       

       혼자만의 외로움을 누가 알까.    그 외로움의 허망한 眞實을.....

       

       그래도 그리워하다  잊으려하는 마음뿐,   그러나 가슴 한쪽에서는 간직하고픈 허망한  望想들.....

       

       모든 이들은 말한다.   망상이라고....하지만,  망상속에 있는 세상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세상인것을 모를 뿐,

       

       커피를 한잔 끓여 마시며  외로운 기분을 달래어 보고자......  굉음을 내며 지나는 바이크족들이 흘끔흘끔 쳐다 보는 시선들.

       

       내가 이상해 보이나 보다.   그래도 나는 失語症은 안 걸렸다.   내 가슴속에 그리움과 사랑한다는 말은 남겨져  있으니까.

       

       나는 행복한 邦浪者이던가.  나는 외로운 나그네이던가.   내 자신에게 묻는다.

       

       이제는 또 그 일상으로 되 돌아가야 하는 시간.   그래도 나는 행복했나 보다.

       

       떠남과 되 돌아오는 반복의 시간과 그리움을 추억할 수 있는 時間이 있어서....

       다음에 또 떠나야 할 시간이 온다면........

       당신에게도 그리움과 사랑을 주겠다.

       정말,

       당신에게도......

      출처 : 팬더 칼리스타
      글쓴이 : 피터 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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