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세븐>은 나를 힘들게 해.....
겨우내 시동만 걸어주고
운행을 안했더니,
가솔린도 바닥이 나고.....
시동소리와 스로우 상태도 좋고
엔진 온도도 어느 정도 올라서
근처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려고 1단 기어를 넣고 출발을 했더니
붕붕거리면서 차가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는 것이었다.
시동도 꺼지고.....
슈퍼세븐은 정말 나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가까스로 주유소에서
가솔린을 넣고는 한바퀴 돌아서 다시 원위치
주차장으로 들어 오는 길이 많이 힘 들었다.
몇번을 시동은 꺼지고 .....
주차장에 집어 넣고 카센타에 전화로 물어보니
스파크 플러그가 나빠서 교환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아차 싶었다. 시동 불량은 스파크 플러그 불량인것을.....
오늘은 작심을 하고.....
XX화재보험 비상 출동 SoS에 전화를 하여 견인을 하였다.
남가좌동 카센타로 실어 가면서 곰곰 생각을 하니....
이 참에 엔진을
올 점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파크 플러그를 교환하고
엔진 세정액을 넣어 완전 청소를 하고,
엔진오일까지 새로 교환을 하였다.
에어 휠타까지 세척을 끝내고 나니
한결 부드러워진 엔진소리......
방방대는 것이
차가 밟는대로 쑥쑥 잘도 나갔다.
당연히 시동도 안 꺼지고..........
자동차의 스파크 플러그를 교환하고,
엔진을 세정하고 엔진 오일을 새로 교환하는것이
자동차를 이렇게 새차같이 새롭게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 하루였다.
일년중에 봄이 다시 왔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자동차의 묵은 때를 점검해 주는 것이 좋을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봄맞이 하러.......
먼길을 다녀오면 어떨까?.
이제
길이나 한번 떠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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