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팬더 칼리스타'가 제주도에 간 이유는 큰 아들의 외동이인 7살이 된 큰 손주 때문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생활한 지 2년 만에 다시 '분당' 쪽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제주도에서 빨간 칼리스타를 타보고 싶다"라고 해서 제주도로 배에 실어서 보냈던 것입니다. 제주도에는 무사히 잘 도착하였고, 현재는 집 차고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갓집의 대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였던 차에 하루 잠깐 시간을 내어 큰 아들의 집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과 마을은 미국식 '타운하우스'로 만들어져 있었고, 흡사 미국이나 캐나다의 한 마을 동네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동네는 아주 조용하였고 아름다웠습니다. 마을 정원 한쪽에는 한라봉이 열리고 떨어져 있네요 마을 분위기가 고즈녘하고 아담한것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