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필을 깎으며내 평생은 아들 둘을 낳아 애지중지 키웠습니다.물론, 엄하고 무섭게 키웠습니다.그래도 부모의 도리를 다하려는 그 시대의 熱風에 따라캐나다 유학도 힘들게 시켰고,안가려고 하는 군대에도 아주 어렵게 軍 服務까지 무사히 잘 마치게 하여因緣이 닿는 짝을 만나 가정도 꾸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단지,아들과 손자들에게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은요즘 세상에는 너무 힘드는것 같습니다.캐나다에서 유학중일때아들들에게 漢文 공부를 못 시킨 罪가 있어서손자들에게는 基礎的인 한문 공부를 시키려고 한달에 두번정도 할아버지 집으로 오는 손자들에게 한문 공부를 시키기를 몇 개월여~지난 번에는 아내를 통해서 傳해 들은 이야기 하나.큰 손자 녀석이 할머니한테 한마디 했나 봅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지금 세상에 아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