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꽃들이 만발하던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벌써 지나가고 성숙한 여름으로 들어가는 6월이 되고 보니, 벌써부터 야산에는 '밤꽃'들이 피어나고 그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을 찾는 성록의 여름 계절이 일찍 다가온 것 같습니다. 세상이 온통 초록색의 나뭇잎들로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인데 무더위와 함께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은 6월은 나무들과 식물들이 왕성하게 계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향에 만들어 두었던, 농막에도 들러 실내 에어컨도 점검을 해 보고 왔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농막에서 시원하게 보내거나 농막 앞에 있는 냇물에 발을 담그고 독서 삼매경에나 빠져 보렵니다.. 칼리창고가 있는 텃밭에도 이번에는 오이도 심었고, 노란 참외도 심었고 딸기도 심었습니다. 수박도 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