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칼리스타로
출고된 년도가 1994년 중반입니다.
초창기에 만들고 조립된 차량도 아닌데,
그동안 에어컨이 말썽을 부려서 고치기를 여러 번이었습니다.
작년부터는 에어컨 깨스를 넣으면
겨울동안에 다 방전이 되어 버리고
정작 필요한때가 되면 선풍기 바람만 나옵니다.
매년 에어컨 깨스를 충전해 주어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기에
이번에 바븐 여름을 다 지내고 한가한 틈을 내어
에어컨을 완전 정비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기존에 장착된 에어컨 배선 시스템을 뜯어내고
신품으로 다시 장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칼리스타의 엔진은 3.0L이라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데
에어컨은 잘 안나와서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수리 업체에
신품의 수동 에어컨이 박스로 남아 있어서
새로 장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더웠던 지난 여름에
선풍기 바람만 나오는 칼리스타의 에어컨이 원망스러웠지만
칼리스타를 조립, 제작할 그때 그시절에는
수동 에어컨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도 있거니와
부품의 열악한 환경이었으니 지금이라도 이해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새로잘 고쳐진 칼리스타를 타고
동해안으로 떠나는 꿈을 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하게 잘 나오는 에어컨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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