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향기.
이미 철이 지나버린
아카시아 향기를 찾아 떠나다니........
저절로 한심한 생각이 들었지만,
바람 냄새가 난다.
바람에 실려오는 아카시아 향기가 난다.
함께
싱그러운 초록빛도 그립다.
하늘도 그립고
구름도 그립다.
어린 시절에 뒷동산에서 맡았던
아카시아 향기는 더욱 그립다..........
그래서 떠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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