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JR.
승용차에서
이만한 고성능을 갖춘 차랴을 찾기가 쉽지 않다.
XJR에는 슈퍼 챠저가 달려있기 때문인데
한 1년여를 찾아 헤메다가 겨우 만난 차량이라
마음이 흡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손 볼 곳이 몇 가지가 된다.
수입 자동차류에서도 고성능의 이런 승용차는 그리 흔하지 않다.
국내 차량에서는 이제 R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진정한 R은 아직까지 없는 것 같다.
인천까지 가서 가져 온 이 차량은
독일에서 타던 일본사람이 일본으로 가져와 타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팔려 온 차량이었다.
본인이 3번째의 차주가 되는데
아마도 본인이 폐차가 될때까지 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전 차주가 타던 중고 차량을
내 취향대로 정비를 조금씩 해서 탄다는 것은
그만큼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빼앗기는 단점이 있으나
마음에 드는 고성능의 차량을 중고 차량이지만
성능을 점검하여 약간의 정비를 하여 탄다는 재미도 있기는 있다.
물론, 저렴한 금액으로 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 썬팅도 마치고.... 잔 흠집도 다시 도색되었고....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하였고...
블랙박스도 달았고, 네비게이션도 달았고......
정비가 거의 다 되어가는 느낌인데....또 뭐가 남았을까?
아, 실내 크리닝이 남았는데 날씨가 좀.........
중고차량이라 잔 흠집이 많아 정비 공장에서 부분칠을 하기 위하여 입고 대기 중
전체 도색도 아니고 잔 흠집에 대한 부분 칠 정비이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는 정비공장 사장님의 말대로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정비공장에서 부분 칠과 왁스를 끝내고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하러 카센터에서 마지막 점검
타이어를 빼내고 기존 브레이크 오일을 빼내고...
그래도 아직은 맑은 브레이크 오일.... 그래도 거의 58,000km를 주행하였기에 교환하기로 결정.
든든한 엔진 위에 올려진 슈퍼 챠저
딱딱하지만 서스펜션이 부드러운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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