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61

팬더 칼리스타 2.9 / 제주도에서 서울로 탁송

따뜻한 남쪽나라 濟州道 제주시에는 큰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이제 유치원 卒業班인 손주 녀석이 살고 있습니다. 손주 녀석이 "예쁜 칼리스타를 제주도에서 타보고 싶다"고 하길래, 올 늦은 봄 즈음에 제주도로 차량을 배로 보냈었는데 이번에 차량 綜合檢査도 있고, 겨울철이라 保管上의 문제도 있어서 남양주 창고에 보관하려고 다시 서울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모든 日程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온 칼리스타를 칼리 창고에서 引受하였습니다. 今日 아침 8시경이었습니다. 비록 몇 개월 동안이었지만, 오랜 他地 생활을 하였던 관계로 며칠 동안 時間을 두고 몇 가지 整備할 일이 생겼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前에 차근차근 정비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정비를 끝내고 다시 예쁜 모습으로 서울거리나 남양주 칼리 倉庫 인근을..

팬더 칼리스타 2.9L / 횡설수설 세차를 하다.

진즉, 새 봄이 왔지만...... 오로지 차주의 게으름 때문에 이제야 '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를 차고에서 꺼내어 긴 겨울동안 뒤집어 쓴 먼지를 물 세차로 깨끗이 닦아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동차 커버를 씌워 놓기는 했지만 먼지는 속절없이 쌓여 있었습니다. 빨간색 팬더 칼리스타가 있으니 창고 마당이 다 훤해 보입니다만, 칼리스타의 차체가 작은 것 같아도 작지 않으며 세차를 하게 되면 세차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와이어 휠의 세척때문인데요. 와이어 휠 속으로 분진이 끼어있어서 거품을 낸 긴 솔을 넣어 와이어를 하나하나 잘 닦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끔한 느낌, 개운한 기분. 그리고 깨끗한 모습 세차를 하고 나니 한결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아주 상쾌하고 좋은 날이었으..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만추여행 2.

깊은 가을 속으로 흘러들면 가슴을 열고 갈구하던 그 속마음이 열린다고나 할까 가을은 깊어가는데 허전한 가슴과 그 괴리를 어찌할 것인가 마음을 달래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보니, 여기가 천국인가 환상 속의 나라인가 여기가 "금수강산" 임을 다시 한번 느껴지지만, 갈 곳을 몰라 헤매는 중생들처럼 나 자신도 갈 곳을 몰라 헤매기를 반복하는구나 깊은 산속에는 고요가 있다. 침묵도 함께 있구나 떨어지는 낙엽에 세월은 가고 내 자신의 업보는 세월이 가도 떨어지지 않는구나

'쌍용 칼리스타' / 동네 한바퀴

며칠 전에 배터리와 전기 배선을 재 정비하고 돌아온 '쌍용 칼리스타' 오늘은 동네 한 바퀴를 시운전 삼아 한번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남양주의 진건읍 시내를 중심을 통과하는 길은 하나인데 복잡하고 좁기만 합니다. 주변은 외곽 도로가 한 군데 있어서 그곳을 한번 둘러보는 길로 택하였는데 역시나 트럭 등 주변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없었고, 공터는 더 더욱 없어서 남의 주차장 비슷한 곳에 차량을 잠시 세워 봤습니다. 전기가 누전되거나 새는 것을 새로운 배선으로 교체하고 나니 차량의 힘이 더 쎄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필자만의 그냥 느낌이랄까요. 글쎄요?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부터 세워져 있어서 2년반 동안 운행을 안 한 상태가 차량을 더 악화시켰다는 느낌이어서 이번에 정..

'팬더 칼리스타' 2.9 - 배터리 충전에 문제가 생기다.

바야흐로, 이제야 깊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좋아서요즘 같은 날씨에는 신나게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야 하는 계절인데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배터리에 문제가 생겼거나 전기 충전기인 제네레이다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주유 중이거나 휴게소 같은데 들렀을 때 보통은 시동을 끄게 됩니다.일을 다 보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에 차량의 시동이 안 걸린다면또, 점프를 해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이번에 점검을 다시 받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고에서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충전기에 물려놓은지 5일째 되는 금일차량을 점검하려고 영등포 블루핸즈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60A로 교환한 지 너무 오래되어새 배터리로 교환을 하고,..

저녁 나들이 - '칼리스타'Kallista로 퇴근 준비중

10월에 들어서서부터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약간의 한기까지 느끼게 되다 보니 계절의 변화와 하루하루가 가는 날짜의 신기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필자는 금일도 반팔 T셔츠만 입고 돌아다니니까 만나는 분들마다 "춥지 않으세요?"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약간은 서늘하기도 하고 낮에는 덥기도 하고.... 이제는 꼭 겉옷을 걸치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추위를 느껴서 감기, 몸살이라도 앓다 보면 필자만 손해니까요. 요즘에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비라도 내리면, 또한 기분이 다운되어 축 쳐지기도 하고요 계절의 변화에 너무 예민해지는 것 같지만 가을에는 원래 다 그렇답니다. 그런 날씨 덕분에 점점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선한 날씨의 저녁..

가을은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은 단풍색이 물든 여행의 계절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칼리스타를 타고 단풍이 아름답고 곱게 물든 우리의 이름모를 산하로 떠나고 싶습니다. 그 고독하기만한 낭만을 위하여...... 발길 닿는곳, 가는곳마다 어디를 가도 울긋불긋 아름답겠지만 유독 가고자하는 곳의 방향이 더 아름답다는 것은 그동안 다녀보았으니 알만합니다. 그냥, 어디로 가고자 하는것이 아닌 무조건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세상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잊어버리고, 내일을 위한 자신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멍때리는 자세로 단풍이 든 산하를 여행하는것은 얼마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지요 그 설레임을 위하여 이번 가을을 기다렸다고나 할까요. 우리들 인생에서 그런 가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 그것을 느끼는 마음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