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재규어 103

재규어 XK8컨버터블 / 향수어린 그 시절, 追憶

사실 재규어JAGUAR 자동차만큼 외관 디자인이 예쁜 자동차도 드문 時節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1990년대와 2000년대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재규어 자동차의 디자인의 全盛期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자동차들이 많이 生産되어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XK8 디자인도 1996년부터 2006년도 가지 생산된 디자인입니다. 빼어나고 수려한 아름다운 外冠을 가지고 태어난 名品 자동차였습니다. 디자인의 가치는 그것을 원하는 消費者들이 알아주는 것이지만, 그당시의 자동차 디자인의 결정체 즉, 完成형이라고 할 만합니다. '지금도 아름답다'는 생각뿐입니다. 재규어에서 이 디자인을 만들때와 같이 華麗한 꽃을 피웠던 그 全盛期때와 같이 그 時節이 그리운 것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4.04.18

재규어 XK8 컨버터블

도대체 '재규어 XK8컨버터블'의 존재를 아시는 분들이 국내에서는 몇 분이나 될까요? 잠시 나왔다가 사라진 재규어에서 만든 4.2리터의 스포츠 카입니다. 유럽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차량이 몇대 팔리지 않아서 그 존재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더욱이 이 시점에서는 국내에 실존하는 XK8컨버터블은 몇 대 안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필자는 XK8컨버터블의 블루 컬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주 타고 야외로 사진을 찍으러 다녔으니까요. 지금은 제주도에 가 있지만, 조만간 다시 서울로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4.04.04

재규어 X308 / XJR

재규어는 영국 '브랜드'이지만, 예전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名聲이 아주 대단한 자동차 회사였습니다. 지금도 영국에서는 王室 專用의 자동차입니다만, 그런데, 어줍잖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大勢가 된 이즈음에 재규어 자동차 회사는 그 名聲에 걸맞지 않게 아주 조용하기만 합니다. 우선 新車 출고를 위한 投資가 先行되어야 함에도 원활한 투자가 되지 않는지 전기차를 포함한 신규 차량이 전혀 발표되거나 생산, 出庫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재규어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난 것일까요? 일설에는 재규어 자동회사가 매물로 나왔다고도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규 차량 投資에 많이 소홀한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國內에서도 그 認知度가 많이 훼손되었는지 시내에서 走行중인 재규어 자동차가 그리 많지 않습니..

재규어 이야기 2024.04.01

재규어 XK8 Convertible / 생존 신고

XK8 컨버터블의 생존 신고를 합니다. 긴 겨울 동안을 칼리 창고에서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자던 XK8 Convertible입니다. 자주 시동만을 걸어주고 있던 녀석을 달래고 얼러서 어제부터는 창고에서 꺼내어 타고 다니면서 타이어 4바퀴 바란스도 봐주고 엔진 오일의 적정량이 오버되는 양만큼 다시 뽑아내는 작업을 블루핸즈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잊기위한 장거리를 달리기 위해서도 약간의 필자의 자가 정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타이어의 에어도 적정량으로 맞춰주었더니 달리는 내내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차량 설명서에 써있는 권장 에어 psi인데 전륜이 245/45ZR/18 타이어 ~ 에어 26psi~32psi 후륜이 255/45ZR/18 타이어 ~ 에어 24psi~30psi 앞, 뒤 33psi 가량을..

재규어 이야기 2023.05.27

2005년식 Jaguar XK8 Convertible의 정비내역

이 차량이 국내에 수입되고, 등록한 지 17여 년이 넘어가는 2005년 6월식 재규어 XK8 컨버터블입니다. 그동안 지금까지 아무 말썽 없고 문제없이 잘 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약간의 전체적인 정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 브레이크를 밟으면 끼익 끼익 하는 쇠 깎는 소리가 나면서 앞 디스크가 휘었는지 핸들이 많이 떨리는 증상까지 있어서 이번에 영등포 블루핸즈에 입고시켜서 앞 디스크를 샌딩작업을 하고, 뒷 디스크도 함께 샌딩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비부품으로 가지고 있던 디스크 교환을 하려고 하였으나 아직은 준수한 상태라 새 부품의 교환 없이 샌딩작업만 하게 된 것입니다. 배터리도 새로 교환을 하였고, 엔진오일도 함께 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블루핸즈에 입고한 김에 웬..

재규어 이야기 2022.10.19

Jaguar XK8 Convertible

나에게 색이 바랜 달력처럼 다가오는 그림자 하나 지금까지 그대가 내 곁에 있어 행복했다. 마음졸이던 시절에도 물가에 같이 있었고, 항상, 같이 있었다. 조금은 힘들더라도 헤쳐나가자고 하였던 그런 굳은 심지가 있었다. 다시 봄은 왔고, 나에게도 화려한 날이 되어 꿈을 꿀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그런 시절이 되었나 보다. 시원하게 넒게 펼쳐진 지평선으로 그 너머로 한번 달려볼까 그런 가을은 지금도 다시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

재규어 이야기 2022.09.16

오랜만에 재규어Jaguar 'XK8 컨버터블'로 출,퇴근

정말, 오랜만에 재규어 XK8 컨버터블을 타고 퇴근을 하였고 다음날은 또 출근도 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칼리 창고의 한쪽에 서 있는 모습이 든든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측은하게 보이는 것은 필자만의 애증일 것 같습니다. 항상, 시동만 걸면 언제든지 출발할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코로나 시기에는 좀처럼 잘 운행을 하지 못하였기에 주로 잠만 재우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자주 움직여 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역시나 XK8은 야외를 달리거나 고속도로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이지 출, 퇴근 용도의 '시내 주행에는 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은 조금 단단한 하체때문이기도 하지만 승용차처럼 부드럽거나 탄력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묵직한 맛은 있는데, 부드러움은 전혀 없고 딱딱하고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2.08.28

재규어Jaguar XJR의 동네 한바퀴 3

필자에게는 수입 차량중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올드 재규어입니다. 이번에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타고 다니려고 하다보니 그래도 좀 찜찜한 뭔가가 있나 싶어서 시 운전 삼아 창고 주변의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보았습니다. 그 두번째, 그동안 인터쿨러를 비롯하여 안 고친데가 없을 정도로 정비와 수리를 한 모습니다. 정나미가 떨어질듯도 한데 필자에게는 그래도 너무 예쁜 모습으로 보이니 모두가 용서가 됩니다. 남양주시 금곡시내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시운전을 마친후에 다시한번 어루만져 주게 됩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2.08.27

재규어Jaguar XJR의 동네 한바퀴 2.

어젯밤에도 너무 많은 비가 내려서 창고 옆에 있는 개울에는 급 물살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익히 아시겠지만, 영국산 재규어의 품질 문제는 예전부터 호불호가 많았기 때문에 여기서 그 문제에 대한 토론이나 문제는 제외하기로 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차량의 엔진부터 전 시스템에 문제가 참 많았다'라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부품 수리와 차체 수리를 반복하던 XJR의 문제가 해결된 싯점이 겨울이라서 시운전의 시기를 늦게 잡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필자의 개인적인 일들의 연속성 때문에 차일피일 미뤄져 오다가 근래에 그런일들에서 해방되어 시간이 많이 나기 때문에 XJR의 시운전을 이달부터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창고 주변 동네를 한 바퀴씩 돌아보려고 합니다만, 중간에 시 운전중..

재규어 이야기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