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그 外 고급자동차 이야기 80

아름다운 고물차 2편

내가 그를 모르는데 어이하랴 그냥 무심히 바라보는 수 밖에....... 어느 여름날 압구정동에 나타난 노란 자동차 한대 정말 예뻤습니다. 근처 레스트랑에 온 자동차였지만 가슴 설레임속에 지나 온 몇년의 세월 그러던 어느날, 내 앞에 나타난 Plymouth Prawler " 그래 넌 난 놈이었어..... " 그렇게 짝사랑에 빠졌습니다. 그 후로 한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긴 겨울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나 봅니다.

프리머스 프라울러

이상하게도 생겼네...... 정말 못 생겼다. 차량 디자인이 혁신적이다. 누구라도 처음 보는 사람들마다 한 마디씩 하는 그런 자동차였습니다. 디자인이나 차량의 성능면에서 好 不好의 選好度가 극명한 이런 차량도 드물 것입니다. 크라이슬러의 를 실물로 처음 본 것은 몇 년 되었습니다. 집 근처 카페에 어떤 손님이 타고 온 노란색의 프라울러를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참, 멋있었습니다. 유심히 지켜봤지만, 그 뒤로는 그런 모습의 자동차를 다시는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환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즈음에 어느 날, 또다시 겨자색의 프라울러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산까지 가서 그 실체를 확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 '프라울러'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창고에서 잠만 재우고 있습니다. ..

드림카 / 영국의 Morgan 자동차

영국에서 手製作으로 만드는 2인승 로드스터 Morgan Classic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몇 년 전에 전시용으로 들여온 검은색 한대를 제외하고는 정식 번호판을 달고 시내를 운행하는 모건 자동차는 아직까지는 한 대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년간 수십, 수백만 대를 수출하는 나라가 이런 수제작 자동차나 스포츠카를 만드는 자동차 회사가 하나도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고 국내에 모건 수제작 자동차가 한대도 안 굴러 다닌다는 현실에 더욱더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우리의 현실은 부정적이기만 합니다. 오로지, 국산차와 일부 수입차만 타야 하고 오래되고 국가의 보물격인 올드카들은 지탄과 냉대를 받아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