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XK8컨버터블 15

재규어 XK8컨버터블 / 향수어린 그 시절, 追憶

사실 재규어JAGUAR 자동차만큼 외관 디자인이 예쁜 자동차도 드문 時節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1990년대와 2000년대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재규어 자동차의 디자인의 全盛期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자동차들이 많이 生産되어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XK8 디자인도 1996년부터 2006년도 가지 생산된 디자인입니다. 빼어나고 수려한 아름다운 外冠을 가지고 태어난 名品 자동차였습니다. 디자인의 가치는 그것을 원하는 消費者들이 알아주는 것이지만, 그당시의 자동차 디자인의 결정체 즉, 完成형이라고 할 만합니다. '지금도 아름답다'는 생각뿐입니다. 재규어에서 이 디자인을 만들때와 같이 華麗한 꽃을 피웠던 그 全盛期때와 같이 그 時節이 그리운 것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4.04.18

재규어 XK8 컨버터블

도대체 '재규어 XK8컨버터블'의 존재를 아시는 분들이 국내에서는 몇 분이나 될까요? 잠시 나왔다가 사라진 재규어에서 만든 4.2리터의 스포츠 카입니다. 유럽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차량이 몇대 팔리지 않아서 그 존재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더욱이 이 시점에서는 국내에 실존하는 XK8컨버터블은 몇 대 안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필자는 XK8컨버터블의 블루 컬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주 타고 야외로 사진을 찍으러 다녔으니까요. 지금은 제주도에 가 있지만, 조만간 다시 서울로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4.04.04

오랜만에 재규어Jaguar 'XK8 컨버터블'로 출,퇴근

정말, 오랜만에 재규어 XK8 컨버터블을 타고 퇴근을 하였고 다음날은 또 출근도 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칼리 창고의 한쪽에 서 있는 모습이 든든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측은하게 보이는 것은 필자만의 애증일 것 같습니다. 항상, 시동만 걸면 언제든지 출발할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코로나 시기에는 좀처럼 잘 운행을 하지 못하였기에 주로 잠만 재우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자주 움직여 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역시나 XK8은 야외를 달리거나 고속도로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이지 출, 퇴근 용도의 '시내 주행에는 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은 조금 단단한 하체때문이기도 하지만 승용차처럼 부드럽거나 탄력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묵직한 맛은 있는데, 부드러움은 전혀 없고 딱딱하고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2.08.28

Jaguar 'XK8 컨버터블'의 기억

그동안 재규어 자동차에는 여러 가지 모습들의 다양한 스포츠 카들이 있어 왔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몇 대있지만, 이 차량도 그 중의 한대입니다. 바로 이 XK8 컨버터블 차량입니다. 벌써 14년 정도를 중고차로 구입하여 보유 중이지만, 명차인지는 아직 모르겠고 잔 고장없이 잘 달리고 잘 선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재규어에서 말하는 슈퍼챠저 R은 아니지만, 이 차량도 달리는데 중점을 두고 만든 스포츠 카입니다. 마음에 꼭 드는 부드러운 느낌의 전체적인 라인과 블루 컬러입니다. 오히려 슈퍼챠져 R이 아니라 유지 보수 관리에 더 편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번에는 운전석의 걸쇠 고리가 문 안쪽에서 부러져서 국내에서는 부품이 없어 구하기가 문제였으나 영국에 오더를 넣고 기다려서 무사히 부품을 구하..

재규어 이야기 2022.03.21

XK8의 가을 나들이

이번 가을은 늦게 오려나 보다 아니, 만추가 늦는 것 같다. 비가 너무 오락가락하더니 늦게 단풍이 들려나 보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단풍길로 나섰는데 가을은 아직 저 멀리에 있나 보다 설악산 언저리에도 단풍이 조금씩 들었다. 가을은 가을인가? 몇 번을 와 봤지만, 올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새롭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이 양양인가 한계령인가 발길 닿는 곳이 고향일세. 우리의 가을은 아직 푸르다. 아니 단풍이 덜 들었나 보다

눈앞에 아른거리는 XK8컨버터블

한동안 잘 안 타고 다녔던 XK8 컨버터블 어제 하루 XK8 컨버를 타고 퇴근을 하였더니...... 또, 새로운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짱짱한 하체의 기본기는 항상 갖추고 있어 든든하기만 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승용차 같은 쿠션이 없어서 딱딱하지만, 말랑 말랑하지는 않아요. 이 차량을 타게 되면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달리기 하나는 끝내주는 면이 있습니다. 외롭고 쓸쓸할때에 항상 곁에 있어서 필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녀석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