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제네시스 GV80 3.5T 49

제네시스 GV80 3.5T AWD / 파주 '헤이리 문화 마을'을 가다.

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2023년의 크리스마스 날인데, 하얀 눈이 펑펑 내립니다. 요즘은 아내가 많이 아파서 "요양병원"에 入院시켜놓고, 面會를 매일 갑니다. 면회 가는 길이 혹시나 눈 때문에 길은 미끄럽지 않을까? 勞心焦思하는 마음으로 미끄러운 길을 다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전이 조금 지나니 눈은 그쳤고, 요양병원으로 가서 아내를 만나고 같이 同伴外出하여 헤이리 문화마을 쪽으로 向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 보는 곳이지만, 아픈 아내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다길래 인근 식당에 들러 장어구이를 같이 먹고는 '헤이리" 문화마을을 천천히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나 차량 밖에는 아직도 쌀쌀하기만 합니다. 커피는 우리 부부 모두 안 마시기로 하여서 인근의 찻집을 찾..

제네시스 GV80 3.5T AWD / '필례약수' 가는 길의 晩秋

깊어가는 晩秋속에 가을을 느끼고자 寒溪嶺 필례약수로 떠났습니다. 아름답고 빨갛게 익은 丹楓을 보러 떠난 것입니다만, 이미 한 週日정도는 늦어버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京畿, 江原道 北部쪽에서는 한계령의 필례약수 가는 길의 단풍나무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제 일품의 경치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인지 아내는 "피곤하다"면서 車에서 계속 잠을 자기만 합니다. 이렇게 華麗한 天下의 예쁜 단풍世上을 눈앞에 두고 말입니다. 이번 가을의 단풍은 더운 날씨와 氣候때문에 예쁘게 물이 든 단풍 모습이 아니라는 뉴스를 보면서 이번 가을은 지난 해보다는 정말 "단풍이 안 예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나무들보다는 단풍나무들이 화려하고 예쁘게 노랗고 붉게 물이 든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

제네시스 GV80 3.5T AWD / 들국화가 피었어요

추석 연휴인데도 창고에 있는 텃밭과 버섯목에 물을 주러 며칠만에 갔더니 하얀 들국화(구절초)가 피었습니다. 바야흐로 들국화의 계절입니다. 일명, 구절초라고도 하지만 그냥 우리들이 많이 부르는 들국화입니다. 처음에 필때에는 약간 핑크색으로 피어나나 성화가 되어 활짝 핀 모습은 하얀 꽃이 됩니다. 예전에는 들이나 산에 많이 피어났으나, 요즘은 전문적으로 키우는 지방 축제들이 있어서 많이 구경들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9월말이나, 10월 초경에는 꼭 피어나는 다년생 야생화입니다.

제네시스 GV80 /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은 이유

가끔은 중고차 시장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들여다보면, 참, 많은 물량의 제네시스 GV80의 중고 차량들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GV80 3.5T가 되었든 2.5T가 되었든 상관없이 중고 차량들이 많이 나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 도대체 비싸게 주고 산 차량들이 채 5년도 안 타고 거의 새 차 수준의 중고차량들이 중고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걸까요? 이유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국내의 내수 경기가 아주 나빠져서 차량의 운행과 유지 보수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GV80 차량에 대한 문제가 많아서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필자도 이제 출고한 지 10개월 정도를 운행하였지만, 5년의 렌트 계약을 하였으므로 현재는 불만이 있어도 할 수 없이 타고 다니기는 하겠지만....

제네시스 GV80 3.5T AWD / 초 가을의 향기

여름이 서서히 지나고 초가을이 오는 것 같다. 계절은 시차를 두고 변하기만 할뿐 인생사를 내로남불하는가 변하기만 하는 계절의 속수무책의 그 한계도 이제는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가슴의 세월이다. 무료하다싶으면 떠나도 된다고 생각을 하니, 어느덧 시간은 흐르는 개울 꼴이 되었다. 말라버린 개울 꼴이 되었다. 그대가 가거든 소식이나 전해주라. 흰 씀바귀 꽃이란다. 여름 휴가를 막 다녀오던 사람들이 예전에는 맨드라미, 봉숭아, 분꽃들을 생각하며 가을을 기다려 왔는데, 어느 순간 이미 가을은 내 코앞에 와 버렸다.

제네시스 GV80 3.5T AWD / 성하의 계절 2.

2023년의 깊어가는 성하의 긴 여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초복'도 지나고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긴 장마 기간에 여러분들 가정이나 주위에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GV80 3.5T를 타고 다니면서 길들이기를 어느덧 7개월 정도가 지나가게 되니, 이제는 제법 잘 나가고 순간의 파워도 생겨나서인지 조금만 밟아도 아주 잘 튀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16,000km를 살짝 넘어가는데, 정말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볼 수록 차량의 모습이 예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제야 GV80 3.5T의 본 모습도 잘 보이고 차량 길 들이기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큰아들이 사는 "제주도"에 일주일 동안을 다녀오느라 김포공항 주차장에 GV80을 세워놓고 갔다 왔..

제네시스 GV80 3.5T AWD / 타이어 '적정 공기압'

제네시스 GV80 3.5T AWD를지난 2022년도 11월 말일에 렌터카로 출고出庫하여그동안 6개월여 약 15,000km 정도를 달리고 보았더니필자에게는 처음부터 어색하고 부자연不自然스럽기만 하였던디지털 차량에 대對한 적응適應이어느 정도는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이워낙 하체下體 쿠션도 없고 막무가내로 통통 튀다 보니필자의 궁둥이가 다 아플 정도입니다.물론, 딱딱한 시트와 쿠션없는 하체 덕분이라고는 하지만좀처럼 적응適應을 못하는 듯 하다가 시간이 조금 흐르고 지나니까지금은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아리송한GV80에 대한 '타이어 공기압'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겼고, 다시금 갸우뚱한 느낌이 들어서 도대체,"GV80에는 공기압을 얼마나 넣고 다녀야..

제네시스 GV80 3.5T AWD / 태백산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보러가다

비록 국내 여행이지만, 경상북도에 있는 태백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길도 멀고 아득하기만 합니다. 특히나, 처음 가보는 곳이라면 더욱 더 멀다고 느껴지는 것은 삶의 섭리인가요? 그것 또한, 여행의 묘미라면 묘미이겠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조금 서둘러서 새벽에 일찍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을 쉬고 오랜 시간을 달려서 간 곳이 '태백산 부석사'입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곳에는 큰 연못이 있었는데 시원한 분수와 안개를 번갈아 가면서 분수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전국에 있는 사찰 입장료가 없어졌습니다. 무료 입장입니다. 일설에는 정부에서 모두 보전해 주기로 했답니다. 신라 문무왕 시절에 "의상대사"께서 지으신 사찰입니다.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절이 전국에 참 많습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은 경..

제네시스 GV80 3.5T AWD / 홍천국도 드라이브는 조용하였다.

지난 목요일 저녁에 일어난 일련의 개인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심신이 몹시 피곤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한 기분이었습니다. 기분 전환을 할 별다른 방도를 생각하지 못하다가 그냥 길을 나섰더니, 조용한 커피숍에 앉아 차나 한잔하면서 흥분된 가슴이나 추스리자는 마음으로 길을 나서게 된 것입니다. 밖으로 뛰쳐 나오니 기분 전화는 많이 된 것 같으나, 필자의 피곤한 마음은 아직 그렇습니다. 사는 게 모두 힘들고 주변의 사람들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으나 이 한세상을 살아가려면 마음을 비우고 용서를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뿐입니다. 답답한 심정은 점차 굳어져서 마음의 옹벽을 치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 설정에 자신이 없어지는걸 느낍니다. 이 한세상을 사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