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제네시스 EQ900 5.0 44

제네시스 EQ900 5.0 AWD / '혼자만의 여행' 1.

매년 이즈음에 여름휴가철이 끝이 나고 나면, 곧바로 초가을의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산들거리는 바람에서 부터 氣溫 차이가 난다고나 할까요? 24년이나 살았던 집이 집단 再開發로 인하여 모두들 이사를 가야 하는 와중에 이삿짐을 정리하랴, 뭔가 불안한 이 여름의 언저리 끝에서 여름휴가도 못 가고 혼이 빠져 멍한 상태로 서성이고 허둥대다가....... 정말로 오랜만에 "혼자만의 바람 쐬러 가야겠다"하고 새벽에 집을 나서기는 했는데 그런데 정말 필자가 갈만한 空間이 즉, 갈 데가 마땅히 없었습니다. 요즘들어 그만큼 필자의 心身이 엉망 진창이었고 말이 아닙니다. 그냥 정서 不安이 맞습니다. 온 몸의 컨디션이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필자가 국내여행이라고 마구 싸 돌아다녔던 곳이 조금은 많은 것 같..

제네시스 EQ900 5.0 AWD / 타이어 관리하기

EQ900 5.0 AWD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들의 타이어는 운전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관리 대상입니다. 생명을 싣고 달리는 차량의 특성상 타이어 관리는 절대적인 필수 사항인데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은 타이어의 관리에는 관심이 별로 없는듯 잘 안하는것 같습니다. 불량하거나 편마모 된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주행중에 타이어가 터지면서 다른 차량에게 피해를 주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짐을 많이 실은 덤프 트럭의 중간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옆에서 달리던 BMW 승용 차량에게 피해를 입힌 것 입니다. 아마도 그 승용차량의 조수석쪽 휀다가 찌그러진것 같았는데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모르겠고,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가 대포소리 같았습니다. 첫째, 타이어의 트레드에 잔 돌이 끼이면 송곳 등으로 파내야 합니다. 돌이 ..

제네시스 EQ900 5.0 AWD / 중고 '대형 승용차량'을 타면서 느끼는 감성

2022년 8월의 한여름 휴가기간이 끝나자마자 9월초 어느 날, 갑자기 필자는 이 중고 '대형 승용차량'에 홀딱 반해 버리게 되었습니다. 차량의 실내 시트와 인테리어가 멋있었고 예쁘기 때문이었습니다. 차량 실내의 '아이보리 시트'와 '베이지톤의 우드 인테리어'를 내장한 수입차량도 아닌 것이 국산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5.0"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진 '대구'까지 한걸음에 달려가서 중고 EQ900 5.0의 차량을 구경하게 되었고, 시승까지 하면서 차량의 실내 내장을 보는 순간에 너무 예뻐서 뻑하고 반해버리게 된 차량이었습니다. 수입 차량도 아닌 비록 중고였지만, 국산 대형 승용차량을 이렇게 미치도록 반해버린 적은 아마도 필자의 인생에서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

제네시스 EQ900 5.0 AWD / '옛날 운전'과 '요즘 운전'

필자에게는 1984년 당시, 그 시절에..... 조금 늦은 나이에 運轉免許를 취득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33개월 18일 + 18일의 군생활을 만기 除隊하여 작은 옷 가게를 운영하는데 일이 바쁜 관계로 乘用車가 필요하여 '포니 웨건'을 처음으로 購入하게 되었었고, 필자는 운전을 할 줄 몰라서 아버님의 소개로 친척분 중에 한 분이 기사로 일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짐도 싣고 승용차로써의 好事를 누리려 했던 무모함이 채 6개월도 못가서 포니 웨건을 중고로 내다 팔게 되었고, 다시 기아 자동차에서 나온 봉고 12인승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인기좋았던 기아마스타의 '봉고'는 그 후로 계속 타게 되었습니다. 물건도 실어 나를 수 있었고 가족들도 함께 주말 나들이에 이용하게 되니 그 편..

제네시스EQ900 5.0 AWD / 마지막 무료 'A/S'를 받다.

힘들게 대구까지 달려가서 중고로 구입하게 된 EQ900 5.0이 돌아오는 7월 12일에는 현대 자동차에서 제시한 5년에 120,000km의 제네시스 '무료 애프터서비스' 기간이 만료가 되어서 더 이상은 무료 애프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영등포 블루핸즈에 입고하여 엔진오일도 교환할 겸 마지막 무료 점검까지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무료 서비스에는 마지막으로 무료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실내 에어 클리너' 1회분 밖에는 없었습니다. 물론, 엔진 오일은 151,000원을 별도로 주고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5.0은 엔진이 커서 그런지 약 9L의 엔진 오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무료 A/S는 끝이 났고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차주 부담으로 차량을 정비하거나 수리를 해야 할 것..

제네시스 EQ900 5.0 AWD / 차량 사용설명서(복사본)

제네시스 EQ900 5.0 AWD를 갑자기 大邱까지 달려가서중고 자동차로 구매購買할 때에 경황이 없어서챙기지 못한 것이 한 가지 있었는데,바로 현대 자동차에서 만든  "차량 사용설명서" 책자였습니다. 차량을 구입한 後에대구 딜러에게 전화를 해서 '책자를 구해 달라'라고 하였더니"구할 수 없다"라고 단칼에 거절拒絶을 하였습니다.역시 중고차 딜러들이란'한번 팔고 나면 두 번 다시는 얼굴 볼 일이 없다'는 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正品 책자를 구할 수 있을까? 를 알아보았으나,求할 수는 없었고 '복사본이라도 파는 곳이 없을까?' 하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양재동에서 양재동 중고 수입자동차를 취급하는일명 "매매상사"에서는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예전부터 중고 차량 거래를 도와주었던양재동 상사商..

제네시스 EQ900 5.0 AWD / 홍천 '단월면' 마을 길을 헤매다.

사람들은 어느 날멍하니 창가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본다든가아니면, 먼 하늘을 바라보면서 멍 때릴 때가 있는데필자에게는 느닷없이 갑작스레생각없이  떠나는 단거리 여행이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어제가 바로 그런 날인데요새벽같이 일어나 홍천 일대를 둘러보려고 길을 나섰다가정말 시골 길을 휘 둘러보는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홍천을 지나 설악로 고개를 넘어한적한 홍천국도 길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운행하는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았고,복잡한 국도 길이였지만, 지금은 한적한 시골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용한 '단월면 사무소' 동네를 지나서시골 길로 들어서니 차량들이 없는 아주 한가한 길이 나타납니다.   농부 님들은 이미 논에 모내기를 끝낸 상태입니다.쌀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

제네시스 EQ900 5.0 AWD / 'MG TD'를 만나다

안성에 계신 청동 조각가 회원님께서 '얼마 전에 MG TD를 구매하셨다'고 연락이 와서 그저께 방문하여 1박을 하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비록은 '레플리카'였지만, 국내의 현실상 차량 번호를 발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레플리카'이거나 번호를 달지 못한 차량인들 무엇이 중요할까요? 적당한 곳에 세워져 있어도 예쁘게 바라보고 즐기면 되는 것이지요. 레플리카 차량이지만, 필자에게도 똑같은 차량이 한대가 있습니다. 차체가 베이지에 휀다는 밤색으로 된 똑같은 차량입니다. 비록은 국내 번호를 달지는 못하였지만, 창고에서 잠만 잘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성에도 그 예쁜 MG차량이 있다고 하니 필자가 몸이 근질거려서 한걸음에 달려온 것인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까지 하면서 약주까지 한잔을 하게 되니 예정에 없..

제네시스 EQ900 5.0 AWD / 5.0 엔진의 파워

EQ900 5.0 엔진은 승용차를 끌기에는 넘쳐나는 힘도 파워풀하지만 '엔진룸'이 참 멋있게 잘 생겼습니다. 필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엔진룸을 열면 엔진 심장 흡입기에 달린 '빨간 두 개의 실리콘 밴드 라인'이 너무 멋있습니다. 완전 EQ900 5.0의 포인트가 돼 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엔진룸을 열어야 확인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5,038cc에서 터져 나오는 파워는 지치지 않는 힘을 자랑합니다. 특히, 발끝으로 느끼는 액셀레이터의 감각은 최고입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의 추월선 추월과 장거리 달리기에 지치지 않는 힘에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시원하게 뿜어져나오는 에어컨의 냉기 또한 일품입니다. 빨간 실리콘 밴드는 매력 포인트 가슴속에 천하..

제네시스 EQ900 5.0 AWD / 천사의 '신안섬'으로 달려가다

선운사 입구에 있는 펜션에서 1박을 하고 새벽부터 신안섬으로 출발하였더니, 사방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달려서 '천사대교'를 만나게 됩니다. 천사대교는 안개에 젖어.... 천사대교 주차장과 안내소에는 이른 시간이라 차량이 필자 부부의 차량밖에 없었다는..... '암태도'에 들어서서 한참을 달리면 나타나는 암태도 삼거리 갈림길에 그려놓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머리에 핀 해당화 그림입니다. 너무 유명하다 보니 관광객들이 모두 사진 찍으려고 난리들입니다. 우회전하면 '자은도'로 가는 길인데 "무한의 다리"로 갈 수 있습니다. 좌회전을 하면 '안좌도'로 가는 길입니다. '퍼플다리'와 "김환기고택"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사계절 꽃이 피어있는 조화로된 해당화들. 우회전을 하여 자은도의 "무한의 다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