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530i 15

추억의 올드카 / BMW E39 530i

추억의 '올드카'라고 하면 수많은 차종車種중에서어떤 분들은 이 BMW 530i의 E39를 떠 올리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한때는 시중에 현대의 '소나타'만큼 많이 돌아다닌다고 해서'강남 소나타'라고 하였을 정도로 국내에 많이 팔렸었고정말 흔하게 많이 돌아다녔던 追憶추억의 올드카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보니이제 시중에서는 거의 볼 수 조차 없는 存在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세월이 참으로 無常무상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그 많던 BMW530i는 모두 다 어디로 갔을까요?   지금도 시동을 켜면 우렁찬 엔진 소리하며,에어컨의 시원한 성능性能만큼은 다른 어떤 차종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막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튼튼한 차체車體는 거의 '탱크'라고 칭해도 좋을 만큼의 튼실..

BMW 이야기 2024.04.28

BMW 530i의 CD체인저 수리하기

BMW 530i가 오래되긴 오래되었나 봅니다.2002년 식인데, 아직은 144,000km정도 주행하였지만   출고한지 만  20년이 넘어가네요. 아마도 작년부터인가오디오의 CD체인저가 작동은 되긴 되었으나6장 CD 케이스가 돌출이 안 되는 작동 불능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장안동에 있는오디오  샾으로 고치러 가길 기대하였으나차일피일 미뤄지게 되었고며칠 전에 '재규어 카페'에 소개된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보고본 업소에 전화를 하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도착하기로 하여서창고에서부터 출발을 하여 도착하니 오후 2시경이었습니다.   주인장님은나이가 좀 있으신 25년 경력의 장인이었습니다.오래된 가게에서오디오만을 전문으로 수리, 장착하시는 분이십니다.일명, '마포 도인'이라고도 불리십니다.오래된 차량들의..

BMW 이야기 2020.12.11

허허 이것 참, 뭔가 귀신에 홀린듯

차량을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수리를 해서 요 며칠 부지런히 타고 다녔는데, 드디어 오늘 출근 시간에 사단이 나고 말았습니다. 시동을 걸고 성수대교를 가뿐히 건너서 오는데 계기판에서 댕댕거리는 소리. 계기판을 보니 온도계가 빨간 눈금까지 치솟는것 입니다. 급히 우측에 차를 세우고 본네트를 열어서 보니 냉각수는 새지 않는데....... 온도가 빨간 눈금까지 치솟는 것이...... 갑자기 냉각팬이 안도는 것입니다. 시동을 끄고 보험회사 SOS를 불러서 사무실 주차장까지 견인을 하여 내려 놓으니..... 시간 맞춰서 일을 보려던 계획이 모두 틀어지고.... 자꾸만 한숨만 나옵니다.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아무리 올드카를 좋아하는 마니아로써 일의 능률을 생각하면 그렇게 하면 안되겠지요. 그 열정과 수리..

BMW 이야기 2020.09.27

BMW 530i / E39의 밧데리 충전 단자

요 며칠째 완벽하게 잘 수리가 되어서 나에게로 온 E39를 열심히 타고 다닙니다. 또 어디 고장이 난 곳은 없나? 하고 점검차 열심히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어제는 창고에 도착하여 차고에 넣어놓고 할 일들을 모두 끝내고 집으로 오려고 시동을 걸었더니....... 아불싸, 딸깍하고는 시동이 안 걸리는 겁니다. 이리저리 살펴봐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트렁크를 열려고 하였더니 제 Key인데도 트렁크가 잠겨서 안 열립니다. 트렁크를 열어야 밧데리를 교환하던지 아니면 충전을 하는데 단단히 잠겨서 꼼짝을 안하는 겁니다. 배터리가 트렁크에 있는 일부 수입차들은 가끔은 이런 고생을 하게 됩니다만, 이럴 때는 정말로 난감합니다. 할 수없이 읍내로 자물쇠 기술자를 데리러 갔더니..

BMW 이야기 2020.09.10

530i를 어루만져 주다

비교적 깨끗하고 무사고 상태로 구입한 중고 차량이었지만, 그동안 차량을 수리하러 여기저기 여러군데 카센타를 왔다 갔다하는 동안 렉카에 의한 앞 범버에 난 상처들과 항상 신경 써 왔던 본네트의 돌맞은 상처들을 이번에 성수동 S 모터스에 입고하여 깨끗하게 도색, 수리하게 되였습니다. 상당히 깨끗하게 수리되어 새 차같은 느낌입니다. 운행중의 그 단단함과 도로에 바짝 붙어서 주행하는 느낌하며 그리고, 튼튼한 문짝의 육중한 소리는 감히, 요즈음의 다른 차량에서는 듣고 느끼지 못 할 쾌감입니다. 비록 오래된 530i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는 생각에 유지 관리를 해 오지만 튼튼함과 단단함에는 요즘에 나오는 다른 차량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항상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장거리인 지방까지도 무난하게 잘 다니고 여유롭게 ..

BMW 이야기 2018.05.29

그 많던 BMW E39는 다 어디로 사라진것까요?

시내에 볼 일 보러 나갈 때만 잠깐씩 타던, 아니 횡성갈때만 탔던 구형 BMW 530i (코드네임 E39)를 꺼내 요 며칠동안 타고 다녔습니다. 이틀 동안이지만, 단단한 하체와 짱짱한 운동신경의 530i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주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터보가 달린 양 잘 치고 나가면서 잘도 달립니다. 튼튼한 걸로 따지면 탱크라고 해도 되겠지요. 문을 여닫을때 나는 쿵~하는 소리는 요즘 자동차에서는 거의 들어볼 수 없는 육중한 소리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안전하고 튼튼한 차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아서 강남 소나타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다 어디 가고 시내에서도 굴러다니는 차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많던 E39들은 도대체 다 어..

BMW 이야기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