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127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겨울

이제 곧 겨울이 오려나 설악산 대청봉에는 이미 첫눈이 내렸단다. 깊어가는 가을이 지나면,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올 것이다. 아주 춥고 매서운 겨울이 올 것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더 추울 것이다. 계절은 시간이 가면 또다시 오고 그 둘레속에 사람들도 늙고 병들어 간다. '팬더 칼리스타'라는 차량에게는 이번 겨울이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다.

'쌍용 칼리스타' / 동네 한바퀴

며칠 전에 배터리와 전기 배선을 재 정비하고 돌아온 '쌍용 칼리스타' 오늘은 동네 한 바퀴를 시운전 삼아 한번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남양주의 진건읍 시내를 중심을 통과하는 길은 하나인데 복잡하고 좁기만 합니다. 주변은 외곽 도로가 한 군데 있어서 그곳을 한번 둘러보는 길로 택하였는데 역시나 트럭 등 주변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없었고, 공터는 더 더욱 없어서 남의 주차장 비슷한 곳에 차량을 잠시 세워 봤습니다. 전기가 누전되거나 새는 것을 새로운 배선으로 교체하고 나니 차량의 힘이 더 쎄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필자만의 그냥 느낌이랄까요. 글쎄요?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부터 세워져 있어서 2년반 동안 운행을 안 한 상태가 차량을 더 악화시켰다는 느낌이어서 이번에 정..

'팬더 칼리스타' 2.9 - 배터리 충전에 문제가 생기다.

바야흐로, 이제야 깊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좋아서요즘 같은 날씨에는 신나게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야 하는 계절인데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배터리에 문제가 생겼거나 전기 충전기인 제네레이다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주유 중이거나 휴게소 같은데 들렀을 때 보통은 시동을 끄게 됩니다.일을 다 보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에 차량의 시동이 안 걸린다면또, 점프를 해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이번에 점검을 다시 받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고에서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충전기에 물려놓은지 5일째 되는 금일차량을 점검하려고 영등포 블루핸즈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60A로 교환한 지 너무 오래되어새 배터리로 교환을 하고,..

저녁 나들이 - '칼리스타'Kallista로 퇴근 준비중

10월에 들어서서부터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약간의 한기까지 느끼게 되다 보니 계절의 변화와 하루하루가 가는 날짜의 신기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필자는 금일도 반팔 T셔츠만 입고 돌아다니니까 만나는 분들마다 "춥지 않으세요?"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약간은 서늘하기도 하고 낮에는 덥기도 하고.... 이제는 꼭 겉옷을 걸치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추위를 느껴서 감기, 몸살이라도 앓다 보면 필자만 손해니까요. 요즘에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비라도 내리면, 또한 기분이 다운되어 축 쳐지기도 하고요 계절의 변화에 너무 예민해지는 것 같지만 가을에는 원래 다 그렇답니다. 그런 날씨 덕분에 점점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선한 날씨의 저녁..

가을은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은 단풍색이 물든 여행의 계절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칼리스타를 타고 단풍이 아름답고 곱게 물든 우리의 이름모를 산하로 떠나고 싶습니다. 그 고독하기만한 낭만을 위하여...... 발길 닿는곳, 가는곳마다 어디를 가도 울긋불긋 아름답겠지만 유독 가고자하는 곳의 방향이 더 아름답다는 것은 그동안 다녀보았으니 알만합니다. 그냥, 어디로 가고자 하는것이 아닌 무조건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세상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잊어버리고, 내일을 위한 자신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멍때리는 자세로 단풍이 든 산하를 여행하는것은 얼마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지요 그 설레임을 위하여 이번 가을을 기다렸다고나 할까요. 우리들 인생에서 그런 가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 그것을 느끼는 마음으로 많은..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외관 모습

이번에는 '팬더 칼리스타'의 외관 모습을 자세히 찍어 보게 되었습니다. 찍다보니 많은 세월이 흘렀음을 느끼게 됩니다. 약간씩 녹이 난 부분이 보여서 분해를 하여 녹을 닦아 내거나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까지도 보입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나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깨끗해 보이는것 같으나 자세하게 보게되면 약간의 녹들이 발견되어 세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고 때가 낀 모습도 보입니다. 우측 방향지시등에 작은 녹들이 많이 보입니다. 헤드 라이트의 테두리 스텐레스에도 잔잔한 녹들이 많이 생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차를 해도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이 전면 그릴입니다.

비운의 '쌍용 칼리스타' - 라디에이터 호스가 터지다.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아카시아 향기나 한번 맡아볼까나?' 라는 생각에 칼리스타를 타고 대관령 쪽으로 출발을 하였으나 구리 IC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길이 아침 6시 반경인데도 옴짝 달싹을 못할 정도로 막혀서 결국은 가던 길을 포기하고 되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길도 많이 막혔지만, 칼리스타의 라디에이터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서 되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윈도우 쪽으로 옅은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월요일인 금일, 영등포 블루핸즈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상황설명을 하고 금일 차량 입고를 허락받고 레커에 실어 영등포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도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이 되어야 하기때문에 차량을 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긴긴 겨울 동안 ..

'팬더 칼리스타'로 떠나는 추억.... 봄 여행

몇 년 전에 한참 봄기운이 무르익던 시절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에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갔었습니다. 이른바 '청보리 축제' 때문에 간 것이었지만 그 먼 곳을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왔던 겁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서 버린다면?' 하는 생각조차도 없이 '다녀와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다녀온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다녀오라고 한다면 조금은 망설이고 다시 생각을 좀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여행도 마음대로 못다니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다녀야 하는 시국에 자유롭던 시절에 다녔던 곳의 추억 어린 사진도 기억을 되 살리는데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봄의 시선으로 시원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