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칼리스타 187

요즘 중고 '쌍용 칼리스타'는

어제는 오랜 친구親舊같은 회원님한테서 안부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셨느냐? 는 安否 전화이기는 하였으나 " 중고 '쌍용 칼리스타' 하나 구할 수 없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덧 붙이시네요. 자기 주변의 어떤 知人께서 하도 '칼리스타'를 타고 싶어 하셔서 '칼리스타 한 대를 구해 주거나 자기의 차를 내게 팔아달라'는 성화에 견디다 못해서 필자 한테까지 전화를 하신 모양입니다. 필자한테 뜬금없이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를 하나 구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는데...... '칼리스타'라면 필자도 어떻게 求해 볼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問題가 아닌 것이 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흔해 터진 '중고차'라는 것이 '쌍용 칼리스타'라는 차량에 ..

가슴을 울리는 자동차라는 것이....

만약에 '자동차'라는 물건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괴로움과 기쁨, 슬픔을 안겨 준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사람과 사람들의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믿음과 배신의 상처를 주고받는 세상인지라 그들에게 마음을 안 주고 "자동차"라는 물건에 정을 흠뻑 빼앗긴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인간이 아닌 사물에 대하여 정을 준다면 주위에서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 수 도 있어서 표면적인 내색은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TV에 나오는 '자연인'과 뭐가 다른가요? 하지만, 이런 세상도 있고 저런 세상도 있는 것을 현실을 부정하지는 말자고 되뇌입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배신"은 항상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그동안 잊고 살아왔나 봅니다. 이제 와서 후회하고 뉘우친들 ..

"2022년의 봄"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Panther Kallista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이제 입춘이 지났다. 겨울속의 봄이다. 봄이 오면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길을 떠나야 할까보다. 그래야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으니까 겨우내 회색빛만 바라볼 수 있었다. 봄은 연두색이다. 내 눈동자안에 초록색을 그려넣고 싶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야 하는가 보다. 혼자든, 아니면 둘이든 봄을 맞으러 그냥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봄이다. 봄에는 겨울동안 숨겨진 복수초의 노란색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 영롱하다면 더 좋겠지만.......... 망또속에 가려진 모습을 들추니 봄이 오고 있었다. 빨간색이 곱기만 하다. 더 예쁜 안개등은 어떻고? 사이드 미등과 깜박이는 또 어떻고? 칼리스타의 눈매는 아름답다. 아마도 세상의 모든 차량중에서도 예쁠것이다. 이 모든것이 다 사랑스럽고 이쁘기..

가을의 단상, 그리고 칼리스타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초가을이면 어쩌면 " 가을은 오픈의 계절이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새벽 나절에 칼리스타를 타고 오픈을 하고 길을 나서서 여행을 했으면 한다. 잠깐이라도......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가을에는 왠지 기운이 없고 어깨가 축 늘어지는 것이 힘이 없어진다. 남자들만의 계절이라 그렇던가 그렇지만, 집안의 가장인 남자들에게는 다가올 겨울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또, 저물어가는 세월에 대한 주눅 때문이리라. 그런 남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채워주고자 하는 힘이 돈도 아니요, 명예도 아닌것이 혼자만의 시간인 것을...... 그럴 때 필요한 장난감이 오픈이 되는 자동차. 그런 자동차에 남자들의 한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남자들은 젊어서는 무엇이라도 세울..

팬더 칼리스타와 와이어 휠, 그리고 바란스

팬다 칼리스타와 와이어 휠, 그리고 바란스 금일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야외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고 싶을 정도로 가을 하늘이 맑고 높아서 싱숭생숭하는 마음을 다잡고 그동안 미루고 있던 칼리스타의 '와이어 휠' 바란스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일년동안을 코로나 핑계로 무작정하고 세워만 놓고 잠만 재웠더니 단단히 심술인지 여기저기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여기저기 고장수리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바란스를 봐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80km정도까지는 괜찮은데 100km이상을 주행할때에는 핸들이 심하게 떨었습니다. 바란스가 안 맞는다는 이야기지요. 충남 카센타에 가져가서 바란스를 보고 난 후에는 오늘은 핸들이 떨지 않았습니다. 100km 이상을 달려도 아무 진동을 못 느끼겠습니다. 바란스가 잘 잡혔다는 ..

九月이 오면....팬더 칼리스타

九月이 오면.... 여름 내내 무더위로 참았던 혼자만의 旅行을 떠나리라.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떠나리라. 갈 곳이 없다면 메밀꽃피는 시골길도 괜찮고 푸르른 산골길도 좋아라 짙푸른 바닷가라면 더 좋겠다. 여행을 같이 갈 친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혼자 떠난 들 어떠하랴 가는 길이 곧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고 떠나 온 길이 곧 내가 지나온 길인걸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 平生을 열심히 살아온 내게 그만큼의 그리움은 가져도 좋지 않을까 혼자만의 여행은 외롭다 그곳에 가면, 가슴을 열고 팔 벌려 외치리라. ' 나는 자유다 '

여름철에는 운행자제 / 팬더 칼리스타

여름철에는 2021년의 여름 요즘은 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만큼 동남아의 아열대와 같아지는 여름 날씨입니다. 너무 더워서 햇볕에 잠시 서 있으면 피부가 따갑고 정말 눈이 부셔서 서 있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면 자동차도 더위를 먹고 운행하는데 치명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조금만 운행을 하여도 차량이 엔진에 열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요즘 나온 새 차량들은 안 그러겠지만, 예전에 나온 차량들은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지는 않아서 올드 카들은 더운 여름에 많이 취약한 편입니다. 에어컨까지 켜고 운행을 하다가 차량의 엔진 온도가 100도가 넘어버리면 자칫하다가 길거리에서 서 버리기라도 한다면.... 더운 여름에 굉장한 고생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ista'의 촉매

팬더 칼리스타의 촉매 껀 어제는 갑자기 본인 사무실로 손님이 한분 찾아 오셨습니다. 누구이신가 했더니 오래 전에 '쌍용자동차'에서 칼리스타의 부품을 담당하셨던 '유직장님'이셨는데 처음에는 몰라 뵈었습니다. 근처 경동시장에 왔다가 들렀다면서 차한잔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퇴직한지 오래되어도 나한테 칼리스타 부품을 구달라고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서 '혹시 칼리스타 2.0 촉매를 구할 수 있느냐' 면서 물어 보십니다. 덧붙여서 '칼리스타 2.9와 2.0의 촉매는 모양이 틀린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본인도 아직까지는 '촉매는 2.9와 2.0이 모두 똑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틀린다는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는 손님의 칼리스타가 2.0인데 촉매가 터져서 국산차량의 촉매로 개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