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칼리스타 187

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에 대하여

쌍용 칼리스타 Kallista (1992년 3월~1994년) '칼리스타' Kallista는 영국의 판다 Panther라는 아주 작은 자동차 회사가 1982년 버밍햄 모터쇼에서 선보인 2인승 로드스터 자동차입니다. 1980년 진도그룹의 김영철 사장은 영국의 어느 시골 마을을 지나다가 도랑에 처박혀 있는 '리마 Lima'라는 작고 예쁜 클래식풍의 자동차에 매료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 즉시, 런던으로 돌아온 김영철 사장은 판다 panther라는 자동차 회사를 수소문하여 부도 직전에 있었고 매수자를 찾고 있었던 판다 회사를 많은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적은 자본으로 인수하게 됩니다. 이리하여 진도그룹의 김영철 사장은 1980년에 "판다 panther"회사를 정식으로 인수하게 됩니다. 그때 직원이 20여명. 그때..

" 가을속으로 "......허수아비를 찾아 떠나다.

점점 싸늘해져가는 가을 날씨. 그 가을속으로 들어가 허수아비를 찾아보려 길을 떠났다. 허수아비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그러나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허수아비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예전에는 양평에서 "허수아비 축제"를 한걸로 아는데 요즈음에는 안 하는가 보다. 논이나 밭에 허수아비를 보기가 ..

바람결에 가을을 느끼다....그 떠남의 "팬더 칼리스타"

나는 구름이여.... 나는 바람이여........ 아무리 구름과 바람을 노래한들 그 순간 그 장소를 떠나지 않고는 구름과 바람을 느낄 수 없듯이....... 떠날 수 있는 행복함에 흐믓한 마음. 새벽같이 떠나는 단 몇시간짜리 근거리 여행이지만, 그 떠남을 소중하게....하고 싶다 그 구름과 바람을 찾아 떠나는 가..

나의 칼리스타 이야기 2

용인에서 차주에게 차를 인도받은 후에 레커에 실어 내 사무실로 오는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내게 보내는 시선들이란, 아니 빨간 칼리스타에 보내는 눈길은 아마도 잊을 수가 없다. 심지어는 고속버스도 속도를 늦춰가며 흘끔거렸으니..... 한 6개월여를 차에 미쳐서 수리하고, 매만지고 닦고..... 거의 미친듯이 예쁜 차에 빠져들던 어느 날. 쌍용자동차 담당자가 내게 전화가 한통오더니.... 오는 일요일에 전주 좀 같이 가잖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전주에 하얀 칼리스타가 하나 있는데.... 차 상태도 볼 겸 구경삼아 같이 가잖다. 그다음 날 아침에 우리는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전주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차에 대한 이야기를 두런두런 하는 사이 우리는 전주에 도착했고, 차주에게 전화를 하니 자기네 사는..

카테고리 없음 2005.09.02

나의 칼리스타 이야기 1

쌍용자동차에서 1992년에 '칼리스타'를 개발, 판매를 시작하였을 때 나는 유치원생들인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가끔 용평 스키장을 다니고는 했는데, 어느 날 강릉 시내 쌍용자동차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그린색의 칼리스타에 필이 확 꽂혔다. 그때는 감히 그렇게 비싼 차를 살 엄두도 내지 못하고, 매장에 들어가서 구경도 못한 채 윈도우 밖에서 마음만 애태우는 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언젠가는 소유하고 싶다는 마음뿐..... 그리고는 아이들과 일에 묻혀 그 차에 대한 기억을 잊고 살았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중학교를 다닐 무렵..... 가끔 그 아름다운 그린색 칼리스타로 출근하는 한 외국인을 보았던 기억도 새롭다. 반포동 강남터미널 근처에서였는데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는 아..

카테고리 없음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