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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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3.5 AWD / 아직도 봄이 아니네

아직도 봄이 아닌가 봅니다. 꽃은 아직도 안 피었고 강원도 동해안 쪽으로는 눈이 20cm까지 내렸다는데 봄에도 꽃샘 추위는 있기 마련이지요. 벌써 3월 하고도 중반이 넘어가는데, 남녘 지방에서의 꽃소식은 아련하기만 합니다. 이제나 저제나 봄 꽃들이 피어나는 희망찬 이야기들을 생각하였으나, 지금은 온 天地가 미세한 황사 먼지 투성이뿐입니다.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 겁니까? 이제나 저제나 봄을 기다리다가 금일에서야 제네시스 GV80의 '기어 체인지 노브'의 실리콘 밴드를 노란색으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봄은 아련하기만 한데, 양지바른 곳에서 다시 오는 첫 꽃소식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목이 타나봅니다. 그냥 시원한 물이나 한잔 마시렵니다. 봄은 아직까지 오지는 않았지만 GV80의 기어 체인지 노브는 노란색 실리..

제네시스 EQ900 5.0 AWD / 홍천에서 방황하는 중

요즘은 필자도 많이 힘든지 우울하기만 합니다. 거의 우울증憂鬱症에 걸리기 一步 直前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苦生과 많은 일들을 해 왔던 아내가 갑자기 발견된 큰 병으로 인하여 手術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放射線 치료와 抗癌 치료를 받으러 매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필자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만, 아내도 힘들어 하고 필자도 많이 지치네요. 금일은 큰 아들이 시간을 내어 엄마를 모시고 병원을 다녀오기로 하여서 필자에게는 하루를 쉬시라고 하는데, 필자는 정신이나 마음은 울적하고 기분도 꿀꿀하고 그렇습니다. 눈앞에 안개가 껴있는 것 같고, 정신은 혼미하여 금방 쓰러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마음에 오랜만에 高速道路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半나절만에 ..

여배우 '데보라 커'Deborah Kerr의 화려한 드레스

어느 날 TV에서 영화를 보다가 영국출신 명 여배우 '데보라 커'Deborah Kerr의 화려한 드레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보리색과 연 주황색의 조화를 이룬 아주 멋진 쉬폰 드레스 chiffon dress였습니다. 그 시절에 이렇게 멋진 드레스를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이 명 여배우 '데보라 커'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너무나 좋아했던 영국출신 명 여배우입니다. 지금은 故人되신 분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영화에 고이 남겨져 있습니다. 이 드레스는 시폰 소재의 드레스로 만들기도 어렵지만, 디자인을 저렇게 아름답게 했다는 것이 너무 획기적입니다. 주황색 시폰으로 어깨까지 늘어트린 저 멋진 발상의 드레스를 그 시절에 도대체 누가 디자인하고 만들었..

남자들의 무릎과 관절이 아픈 이유

필자는 요즘무릎과 관절이 아파서 일반 개인個人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이미 몇 년 전부터 아프기는 하였지만, 필자의 일들과 아내의 아픈 일 때문에 차일 피일미루기만 하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동네 병원을 찾아 갔더니 관절염 2기와 3기랍니다.그래서 무릎 관절주사를 양쪽에 맞고 약藥도 지어 오게 되었습니다.무릎 관절주사도 3번을 일주일 간격으로 맞고 약도 꾸준히 먹어야 한답니다. 이제는 필자도 이렇게 늙어가고 있나 봅니다.한국 남자들이 무릎과 관절이 아픈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필자의 군생활은 3년이었고, 전방의 추운 겨울을 3번이나 지나야 제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군 시절에 자대自隊에서  2박 3일의 220km 완전 군장의 행군行軍을 매년 1번씩 2번을 했었고,하사관학교..

제네시스 GV80 3.5 AWD / '봄 볕'을 찾아나서다.

3월의 초순 경이 지나는 길목인데, 남녘에서는 벌써 매화축제의 시작과 동시에 산수유 축제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정말 모처럼만에 우리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장소로 미사리에 있는 "금단가든"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필자에게는 오는 일요일이 생일인 동시에 항암 치료중인 아내에게 영양식을 먹이기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산속에 오롯이 자리한 식당입니다. 단골 손님들이거나 아는 손님들만 찾아와서 운영되는 오래된 장어 전문 식당입니다. 식당 마당에 서니 따스한 봄볕이 온화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아내가 아프지만 않았다면, 봄맞이 여행을 떠났을텐데....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내년의 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찬란한 봄을 위해 한껏 마음이 부풀어 기대가 됩니다. 감사..

제네시스 EQ900 5.0 AWD / 동네 '카센터'에서 소소한 정비

금일은 날씨도 웬만하고 황사黃砂도 없는 쾌청快晴한 날씨이므로 자주가는 동네 인근의 '충남 카센터'로 향하였습니다. 小小한 필자만의 정비整備를 하기 위함인데요 우선은 타이어의 에어 점검點檢입니다. 겨울이니까 36Psi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엔진룸의 '유리 세정제'를 보충補充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엔진룸을 에어로 뿜어서 엔진룸 먼지 청소입니다. 깨끗하게 자주 해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시간이 날 때마다 해주기는 합니다. 웅장雄壯한 5.0의 엔진룸과 강렬한 빨간색의 에어닥트 라인 빨간색의 강렬한 5.0의 표시 빨간색이 눈이 부시고 아름답습니다. 5.0의 매력이라면 매력일까요? 엔진룸의 먼지를 '에어 컴프레서'로 뿜어서 털어냈습니다. 이상으로 EQ900의 소소한 정비를 동네 카센터를 방문하여..

제네시스 GV80 3.5 AWD / 그 가을의 추억은 그대로 남아

그 가을에 그때는 그랬지 어디든 달려가면 追憶이 되었고 내가 서 있는 곳은 風景이 된다고, 이 동네 저 동네를 다녀보면 아름다운 동네를 만나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 외롭고 쓸쓸은 하겠지만...... 그것 또한 인생이고 삶이 아닌가 한가한 모습으로 쓸쓸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된다. 우리들은 어디든 떠나야 하고 갈 곳이 없는 우리들은 매일 방황의 굴레를 헤매지 그곳 또한 인생인걸 슬프고 슬픈 이야기는 뒷골만 당겨 그만하자 그런 이야기일랑은 먼 훗날에 기억처럼 저장해 두지 말고 잊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