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세차를 한다면... 연중 센서 오작동. 계기판에 엔진 체크 경고등이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려서 거의 운행을 못하고 수리에 매달려있던 XJR 그 속 썩이던 이놈이 이제 내 곁에 와서 그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네요. 그 모습이 예쁘고 귀여워서 손세차장에 가서 세 차 한번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맘때쯤에는 세 차 한 번씩 해주어야 여름에 묻은 때를 털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낙엽이 지는 가을 길을 마음 편히 떠날것 같습니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2020.10.22
XJR의 귀환 2000년 영국산 재규어 XJR의 운행중 계기판에 엔진첵크 경고등이 들어오기에 점검과 수리를 위하여 김포에 실력많은 미캐닉이 있는 가라지(공업사)로 입고되었던 XJR이 수리와 점검을 마치고 금일 <칼리스타 하우스>로 렉카에 실려 귀환하였습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랄까요. 아이.. 재규어 이야기 2019.05.24
나의 가을 여행 - 만추의 한계령 나의 가을은화려한 외출이지만 외롭다.그 가을에 대한 이야기.가을 여행은혼자 떠나는 것이 좋다.외롭지만, 너무 화려하기때문이다.그 아름다움을 위하여낙엽을 가슴에 담자........그 기억을 내 가슴에 남기자.화려한 군무,우리의 가을은 노랗다. 아니, 빨갛게 온 천하가 불타고 있다. 재규어 이야기 2018.10.24
XJR의 출발 아직은 너무 이른 봄맞이랄까요. 그래도 날씨는 많이 풀려서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길을 나섭니다. 나만의 욕심일까요? 새벽에 드라이브는 가슴도 시원하고 항상 부웅 떠 있는 기분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18.03.11
XJR의 수리 정말 재규어의 잔고장은 알아줘야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때에 부품을 교환해주지 않은 차주의 잘못인가요. 지난 주에 하루를 틈내어 R을 시운전을 하다가 점화플러그에 이상이 있다는 문자가 뜨네요. 오늘, 다시 차를 꺼내어 일산에 있는 카센타로 보내어 점화 플러그를 교환하여 저녁 늦게까지 수리를 마쳤습니다. 마음편히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요? 재규어 이야기 2017.12.08
화창한 봄날씨에 R을 타고 댕겨요 화창하게 풀린 봄날씨에몸이 근지러워서~~겨우내 창고에서 잠만 자던 R은 더 근지러워따스한 봄날씨에 R을 타고 이곳 저곳 댕겨 보네요.점심식사를 하는 창고 주변의 추어탕을 잘하는 식당입니다.주인장 아주머니가 손수만든 싱싱한 겉저리가 정말 맛있습니다.봄이 겨울동안 집을 나갔다.. 재규어 이야기 2017.03.16
XJR의 타이어를 교환받다. XJR의 경우는 가끔은 운행을 해 주어야 하는데,....... 후륜구동이라 겨울에는 잘 안타고 다닙니다. 겨울에는 베라크루즈에 스노우 타이어를 끼우다 보니 베라크루즈만 타고 다니게 됩니다. 주차타워에 겨울내내 세워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 번에 정기검사를 받으러 갔더니 타이어가.. 재규어 이야기 2017.02.21
꽃잎처럼 지노라 - XJR 그 시절의 내 젊음은 그냥 허공 중에 사라져 버렸다. 아니, 시간과 맞바꾸어 어느 순간에 흩어져 버렸다. 아니, 치열한 삶의 생존경쟁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누가 알아줄까? 청춘도 없고 낭만도 없고.... 건조한 삶만이 있었다. 누가 알아줄까? 되돌릴 수 없는 청춘의 시.. 재규어 이야기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