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S의 가을 여정 가을날의 아침은상쾌하다.찬 이슬에 발을 적셔도 좋으니세상 천지에 마음껏 휘저으며 돌아다니고 싶다.좀 뜸했지만,그래도 지난 세월은 잊은듯살며시 다가온 철 이른 갈 바람에향긋한 가을이 실어 왔나보다.그렇게도 무심히넋을 놓고 세월만 잊더니이제사 기운 차린 그대는 이 계절을 .. 재규어 이야기 2016.09.01
XJS의 에어컨 컴퓨레셔 수리기 어쩌다가 내 눈에 띄어 나에게로 다가 온 XJS 88년식. 처음 이 차를 보러갔을때 청계천 L아파트 주차장에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었고 젊은 차주는 고장이 심해 지겹다는듯 " 이 차를 팔면 다시는 오래된 올드카는 안 탈랍니다 " 라고 했었다. 내가 가져 온 뒤에도 이것저것 여러가지 손을 보.. 재규어 이야기 2016.04.20
강촌으로 드라이브 - XJS 온 山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분홍빛 꽃잎이 예쁘기만 합니다. 지난 겨울동안에 창고에서 잠만 자던 XJS를 꺼내 힘차게 시동을 걸고...... 날씨가 청명한 오늘, 경춘 고속도로를 달려 江村쪽으로 한바퀴 달려 봅니다. 가평 휴게소에서 커피도 한잔하면서 쉬어 봅니다. 1988년 産 XJS. 지금까지 54..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2016.04.11
재규어 XJS 올드 재규어의 느낌은 중후하다. 일반 차량들에게서 못 느끼는 그런 묵직한 느낌이랄까? 스포츠카이지만, 치고 나갈때와 그냥 달릴때가 느낌이 다르다. 제일의 멋은 요즘 차들과는 완전 다른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때문이 아닐까? 재규어 이야기 2016.03.22
한계령을 향해 가다 지난 겨울내내 몸 아파하던 재규어를 수리해 주고 난 후에.... 장거리 주행을 한번도 못한 상태에서 이번에는 장거리 여행의 동반자로 데리고 나서려고 하였습니다. 재규어라는 차의 고질병인 하체에서 나는 삐꺽거리는 부싱이 닿아서 나는 소리에 온 신경이 쓰이더니 하체를 수리한 후.. 재규어 이야기 2015.05.16
XJS - 안개속에서 仙境을 보았다 2 신선이 사는 선경에 이르는 고개 길. 산을 넘고 언덕을 내려서니 펼쳐지는 신선이 산다는 선경의 세계 나는 신선이 사는 선경을 보았다. 그곳에는 이미 부지런한 프로 사진사들이 와 있었다. 두번다시 볼 수 없는 선경의 세계 그곳에는 안개비가 조물조물 내리고 있었다. 선경에 이르는 .. 재규어 이야기 2014.10.20
XJS - 안개속을 달려 仙境에 이르다. 1 이른 새벽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未知에 對한 동경, 그리고 그 風景을 그리며 出發하는 기분은 爽快하다. 또, 오늘은 어떤 곳에서의 풍경이 그려질까? 하는 꿈을 꾸게한다. 오늘은 神仙이 사는 仙境을 보았다. 이른 새벽에 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 그래도 기분은 날아갈것 같다. 산으로 오르.. 재규어 이야기 2014.10.20
XJS를 실내와 시트를 복원하다 지난 월요일에 인천까지 가서 맡기고 온 XJS의 실내가 복원 완료되었답니다. 가서 보니 아주 깨끗하게 새차처럼 잘 복원되었습니다. 칼리스타를타고 오후에 찾으러 가는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칼리스타의 시트 복원을 맡기고 XJS를 타고 오는 길도 너무 막혀서 2시간은 길에서 헤멘것 .. 재규어 이야기 201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