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봄이오면 4

팬더 칼리스타 2.9 / 봄에는 '팬더 칼리스타'를 타야 하나요?

꽃피는 봄은 남녘에서부터 오고 있다는데 이번 봄에는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는 것 같습니다만, 요 며칠 사이에 개나리, 벚꽃, 산수유 꽃들이 滿發할 것이고 화창한 봄 날씨가 될 것입니다. 어느새 양지바른 곳에는 개나리도 피어나고 하얀 木蓮도 피기 시작하였네요. 봄이 우리곁으로 다가오기는 했는데 날씨는 약간 쌀쌀한 기운입니다. 곧바로 4월 중순경이면 완연한 봄인데, 고창에서 '청보리밭 축제'가 시작되겠네요. 매년 이맘 때에 달려갔고, 이번에도 달려가고 싶지만 필자의 個人 사정상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고 내년을 期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참 熱情的인 時節에는 이즈음에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고창의 '청보리밭 축제'까지 단숨에 다녀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먼 길을 다녀오기에는 차량도 필자도 부담도 되고 ..

제네시스 GV80 3.5T AWD / 철쭉이 피는 계절, 여행을 떠나기 1.

이제는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일단은 꽃샘추위가 물러간 것 같았고 이제야말로 꽃피는 봄이 온 것입니다. 활짝 핀 철쭉의 계절이 왔습니다. 칼리스타 창고의 밭고랑에도 봄이 와서 민들레도 피었지만, 지난 일요일에는 대파 모종과 상추 모종을 사다가 심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보리수' 열매의 꽃이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수요일에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 아마도 '경주'로 갈 것 같습니다. 떠나기 전날에 세차를 깨끗이 하고 나서 칼리창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동네가 많이 변했네요. 밭이었던 곳에 창고들이 지어졌고, 아직은 賃借人이 들지않아서 그냥 비워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도 자고나면 變하는 세상이니 작은 시골 동네에도 안 변하면 이상한 것 같습니다. 무사히 장거리 여행을 잘..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봄이오면

봄이 오면 그날의 기억들이 돼살아날까 우리 주변에는 항상 길을 먼저 가는 선구자들이 있었지 그들이 없었다면, '팬더 칼리스타'가 우리들에게 다가 올 기회는 없었을 거야 아니, 근접도 못하고 생각도 못했을 거야 생각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세월은 그 모든 기억들을 잊어버리지 가까이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만질수 없다고 너무 소홀하고 안이하게 했다고나 할까 아마도 서러웠을 거야 봄이 오면 그 선구자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지지. 팬더 칼리스타를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게 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지.

봄이 온다면 지금 나서야 할까?

봄이 온다면 지금쯤 꽃을 사러 가야 하지 않을까? 구파발에 위치한 꽃집에 전화를 해보니 '아직은 철쭉꽃이 몽우리만 져 있지 꽃은 안 피어 있어 2주 후에나 오시라'며 전화를 받는다. 이번 봄은 조금 늦어지는가 우한 괴질때문에 모두가 올 스톱되어 있는데 화원에 피는 꽃도 스톱되어 있는 것인지 긴긴 겨울 앞에 모든 것이 움츠려 들어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이다. 봄 아지랑이도 좋고 따스한 봄 향기도 그립다. 세상이 새롭게 열리는 계절이 봄인 것이다. 봄이 있어야 여름이 있고 가을이 있게 된다. 겨울은 얼어있다. 모든 것이 서 있다. 그래서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이다.

재규어 이야기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