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J6 / X308 구형 모델에 다시 눈길이 가다

필자가 소장 중인 X308.  스포츠 모드의 XJR

 

 

 

요즘은 왜 그런지 심각深刻하게

재규어 자동차의 구형舊形 모델 중에서 X300 4.0이나

X308 4.2 다임러, 소버린 등의  모델들이

필자의 눈에는 그렇게 클래식하고 예쁠 수가 없어 보입니다.

블루 컬러나 짙은 브리티쉬 그린 컬러의 옛날 디자인에 

자꾸만 눈에 아른거리고 필이 꽂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예전에 단종端宗되어,

지금은 시내에서 잘 볼 수 없게 된 모델들이지만,

한때는 性能좋은 재규어 차량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활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최신형의 디지털로 무장한 차량들과

디자인도 이상한 전기 차량들로 넘쳐 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최신형의 디지털 차량들과 전기 차량들이

적성에도 안 맞고 피곤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올드카'나 '클래식한 차량'들을 찾는 분들

또한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필자의 취향은 거기까지는 아니고,

다만 '예전의 차량들이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이 훨씬 더 예쁘다'라고 느끼는

個人的인 취향과 생각뿐인 것입니다.

 

올드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성능 좋고 멋지고 예쁜 차량들을 선호하는 것이겠지요.

요즘에 국내에서 관리가 잘 된 재규어 차량들을  찾아보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번 求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필자의 심각深刻한 클래식카 병病이 또다시 시작되었나 봅니다.

옛날에 나왔던 클래식한 디자인에 확 쏠리는 시선視線 때문입니다.

차량 디자인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예쁩니다.

이때에 나온 쌈빡한 X300 디자인이 포드 산하시절에 나온 것인데

X300의 경우에는 디자인도 예쁘지만

엔진도 참 성능이 좋았고 고장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필자가 1995년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아이들 유학 생활 할 때에

X300 4.0 '올리브 그린' 컬러를 3년 반 가량 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캐나다에서 6년반 가량 거주할 때였습니다.

 

그러나,

X300 4.0 모델은 6 기통 엔진에 잔 고장故障등이 별로 없고 튼튼한 편이었지만, 

X308 4.2 모델 같은 경우에는 8 기통 엔진의 심각한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상태 좋은 매물은 국내에서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단종斷種되어 버린지가 오래되어서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는 貴한 차량이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대체로, 國內에서나 전 세계적으로

재규어 차량이 인기가 많이 시들고 없는 이유는

차량 디자인은 좋은 편인데, 차량에 全般的으로 잔고장등의 문제가 많았고,

엔진을 포함한 각종 트러블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서

그 트러블을 수리하는데 많은 費用과 時間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 고객들이나 소비자한테 人氣가 없을 수밖에 없었고,

'재규어'라는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에 완전히 미치지 않고서는

"잔고장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재규어를 잘 안 타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국내에서 "재규어"라는 브랜드와 차량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의 A/S도 좋은 평판은 못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들도 점차 많이 보이지 않고 있고요.

수리를 위한 部品도 영국이나 일본 등에서

空輸를 해 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영국의 그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전통적인 王室의 브랜드 이미지는

한순간에 연기와 같이 모두 다 사라져 버리고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요?

 

지금은 영국의 재규어 브랜드는 서서히 침몰沈沒해 가는 중이며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를 새롭게 추가로 내놓지 않음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심각深刻하게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클래식하고 예쁜 디자인의

성능 좋은 재규어 차량들을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새로운 첨단 디자인의 재규어 자동차를

期待해도 좋은 시절이 다시 오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