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Super Seven 10

'케이터햄 슈퍼세븐'을 바라보다 세월만 가네

늦은 가을이 되어도 '김포'로 수리하러 가버린 Caterham 슈퍼세븐은 부품 수급문제 때문에 차일피일 늦어져서 이제나 저제나 내게로 돌아올 날을 기다려 보지만 세월만 갑니다. 깊은 가을이 다 가도록 돌아오지 않는 그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란..... 이제야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듯 역시나 시간이 지나야.....해결이 되는듯 합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는 돌아올 듯합니다. 가을은 가고 긴 겨울이 왔지만, 그래도 모든 수리를 마치고 내 품으로 돌아오는 녀석을 마중하려니 설레고 기쁘지 않을 수 없네요. 가을은 이미 가버렸지만 그 아쉬움을 길이길이 기억하려고요 세월은 참 무심한 것이 그리도 잘도 가고 있습니다. 내 허리를 감아도는 싸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세월아, 가거라 나 또한 가려고 하니 내 고향이 가..

오늘은 희열을 느낀 날

길고 긴 여름은 무덥고 후덥지근하고..... 그래서 슈퍼세븐을 잘 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8월 중순이 넘어가니 아침 저녁으로 조금 선선하기에 시동을 걸어보니 역시나 시동이 안 걸립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도 화창하여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슈퍼세븐을 내려 시동을 걸어 주었습니다. 물론, 비상출동에 전화하여서 밧데리를 점프해줘서 말입니다 시동을 걸고 카센타로 밧데리를 교환하려고 남가좌동까지 달려 갔습니다. 밧데리를 교환하고 시내 외곽 동부간선도로를 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