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표고버섯 4

살아오면서 느끼는 이야기 1. / 표고버섯을 재배합니다.

세상에나..... 필자가 남양주에 있는 칼리스타 창고에서 벌써 4년째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 초보 농사꾼? 입니다만, 참나무를 한 트럭 사다가 어설프게 나무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심었고 물 주기를 1년에서 2년 정도 하면 종균이 싹을 틔어 표고버섯이 자라나게 되고 그것이 재미있습니다. 1년에 두 번 수확을 하는데 3월과 9월의 약 한 달 정도씩 두 달 정도 수확을 합니다. 참으로 신통방통하고 신기방기하기만 합니다. 물론, 버섯을 재배하여 우리 가족들이 먹거나 동생등 처제들이랑 나눠먹고 가끔은 이웃들에게도 맛만 보시라고 아주 조금씩 나눠주기도 하는데 한번 맛을 본 분들은 쫄깃한 식감 때문에 아주 맛있다는 표현을 하십..

시 건방진 말씀이지만 - " 은퇴 "를 말하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은퇴"란 무엇인가요??? 한 어린 소년이 어머니의 품을 떠나 학교라는 공동체에 들어가고 들어가서는 평생 기억에 남을 어린 친구들을 사귀고 그 사람의 성격 형성이 미완성이 된 채로 학교를 졸업하고 교문을 나서면 성인으로서 사회에 적응을 하면서 내 가족들을 책임지려고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하다가...... 젊었던 28 청춘을 다 보내버리고 결혼도 하고 자식들 낳아 키우고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거나 여러 가지 주변 여건에 의하여 퇴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말이 좋아 명예퇴직이지 나이가 들었으니 퇴물이다. 그러니 늙었으니 '나가라'는 것이 아닙니까? 일반 사회생활에서나 직장 생활에서는 자신의 능력이나 사회적인 연줄이거나 잘 나가던 것과는 상관없이 어느 정도 연륜이 지나면 첫째로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