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친구 3

우리들에게 친구란?

그렇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친구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꼭 친구가 옆에 있어야 좋겠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는 친구보다는 가족이 생겨서 가족이 우선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 아이들이 이뻐서라도 친구들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나이를 먹게 되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친구들과 가끔씩 어울리기도 하지만 가끔은 친구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속상하지만 속으로 삭이고 혼자만의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혼자만의 긴 싸움이 될지언정....... 친구들을 가끔씩 만나거나 멀리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일설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아니면 늙어갈수록 친구가 필요하다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

진정한 친구는 없는것인가?

우리들에게 진정한 親舊는 없는것인가? 우리는 태어나서 어른이 될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친구라고 부른다 유치원에서 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한사람에게 적어도 수백명의 친구가 생기고, 그때 당시 친구를 진정한 친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친구가 아니라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뿐이다. 나이가 30살이 되고 40살이 될 때 네가 진정한 친구라고 부르던 친구 중 정말 친구라 부를 수 있는 몇 사람만 남게 된다. 네가 진정한 친구라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은 너를 그냥 스쳐간 인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지금 스쳐가는 인연때문에 가슴아파 하지말고 상처받지 마라. 어차피 스쳐지나갈 뿐이다. 후니모니 |18.08.16 기쁨을 말하니 질투가되고. 슬픔을 말하니 약점이 되더라. 스칼렛 |18.08.17 28 진..

친구의 부고 소식

출근하려고 아침밥을 뜨고 있는데 핸드폰에서 문자가 뜹니다. 고등학교 우리 동기회의 총무가 보낸 문자였는데 " 김 * 식"이라는 동창 친구의 부음 소식이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 시립병원에서 혼자 쓸쓸히 죽었다는 것과 장례식도 없이 바로 장례를 치른다는 문자였습니다. 어찌하여 가족들도 없는지, 아니면 부인이나 자식도 없는지......... 왜 그리 친구들의 배웅도 없이 그렇게 급하게 갔을까요? 우리의 깃수 동창 녀석들이 모두 497명이다 보니 얼굴을 다 기억 못 하는 이가 많아 이름만 들어서는 전부 모를 때가 많은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습니다. 인터넷에 저장된 앨범을 찾아보니 취업반은 아닌 것 같았고, 진학반인 1, 2, 3, 반 중의 한 놈이었을 것 같은데, 이름도 얼굴도 기억에 없는 친구의 쓸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