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름다운 마지막 아름다운 마지막 이현부 그날도 동창으로 아침 햇살이 비칠때 여느때와 같이 윗목에서 참빗으로 머리를 곱게 빗으시며 말씀 하시더란다. “오늘은 점심을 맛있게 나물에 비벼먹고 갈란다.” “어디를요?” “........” 머리를 다 빗으시더니 채비를 하신 후 동구 밖으로 나가셔서 천천히 아침 나절동..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