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빨간 칼리스타 10

빨간 팬더 칼리스타 / 제주도에 가다 1.

빨간 '팬더 칼리스타'가 제주도에 간 이유는 큰 아들의 외동이인 7살이 된 큰 손주 때문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생활한 지 2년 만에 다시 '분당' 쪽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제주도에서 빨간 칼리스타를 타보고 싶다"라고 해서 제주도로 배에 실어서 보냈던 것입니다. 제주도에는 무사히 잘 도착하였고, 현재는 집 차고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갓집의 대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였던 차에 하루 잠깐 시간을 내어 큰 아들의 집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과 마을은 미국식 '타운하우스'로 만들어져 있었고, 흡사 미국이나 캐나다의 한 마을 동네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동네는 아주 조용하였고 아름다웠습니다. 마을 정원 한쪽에는 한라봉이 열리고 떨어져 있네요 마을 분위기가 고즈녘하고 아담한것이 특징이..

'팬더 칼리스타' / 안성 '쉼터'가는 길 1.

오늘은 안성에 계신 칼리스타 회원님과 대전에 계신 칼리스타 회원님, 그리고 필자를 포함한 세 분의 칼리스타 회원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나 한번 합시다"라는 약속을 미리 하였기에 안성 회원님의 작업장 겸 쉼터에서 낮 12시경에 만나기로 하여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평일날 아침 일찍이라 출근하는 차량들 때문인지 초입인 압구정 한남 IC 와 양재 IC에서 많이 막혀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안성 쉼터 현장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치고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안성 회원님의 쉼터로 가는 도중에 경부 고속도로를 지나 안성 분기점에서 일반 지방도로에 접어들면 나타나는 안성 '금광저수지' 부근입니다. 저수지를 끼고도는 지방도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쉴 수 있는..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만추여행 2.

깊은 가을 속으로 흘러들면 가슴을 열고 갈구하던 그 속마음이 열린다고나 할까 가을은 깊어가는데 허전한 가슴과 그 괴리를 어찌할 것인가 마음을 달래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보니, 여기가 천국인가 환상 속의 나라인가 여기가 "금수강산" 임을 다시 한번 느껴지지만, 갈 곳을 몰라 헤매는 중생들처럼 나 자신도 갈 곳을 몰라 헤매기를 반복하는구나 깊은 산속에는 고요가 있다. 침묵도 함께 있구나 떨어지는 낙엽에 세월은 가고 내 자신의 업보는 세월이 가도 떨어지지 않는구나

'팬더 칼리스타'로 떠나는 추억.... 봄 여행

몇 년 전에 한참 봄기운이 무르익던 시절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에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갔었습니다. 이른바 '청보리 축제' 때문에 간 것이었지만 그 먼 곳을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왔던 겁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서 버린다면?' 하는 생각조차도 없이 '다녀와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다녀온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다녀오라고 한다면 조금은 망설이고 다시 생각을 좀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여행도 마음대로 못다니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다녀야 하는 시국에 자유롭던 시절에 다녔던 곳의 추억 어린 사진도 기억을 되 살리는데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봄의 시선으로 시원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의 쉼터 방문

오늘은 추웠던 날씨가 조금 풀린다고 하거니와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어느 "칼리스타 회원"님의 작업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이야기 끝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이다 보니 안성까지 가는 길이 차량의 정체가 심한 것 같아서 2시간 전에 출발을 하였는데도 그 시간만큼 걸린것 같습니다. 회원님께서 맛있는 김치만두 점심을 사주셨고 쉼터에 와서는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린 구수한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과 올드 카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 오후 3시경에 서울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올라오는 길도 많이 막혔습니다. 3월 중순쯤에는 대전에 계신 회원님과..

요즘 중고 '쌍용 칼리스타'는

어제는 오랜 친구親舊같은 회원님한테서 안부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셨느냐? 는 安否 전화이기는 하였으나 " 중고 '쌍용 칼리스타' 하나 구할 수 없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덧 붙이시네요. 자기 주변의 어떤 知人께서 하도 '칼리스타'를 타고 싶어 하셔서 '칼리스타 한 대를 구해 주거나 자기의 차를 내게 팔아달라'는 성화에 견디다 못해서 필자 한테까지 전화를 하신 모양입니다. 필자한테 뜬금없이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를 하나 구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는데...... '칼리스타'라면 필자도 어떻게 求해 볼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問題가 아닌 것이 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흔해 터진 '중고차'라는 것이 '쌍용 칼리스타'라는 차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