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배터리 방전 2

'팬더 칼리스타'의 정비 1 - 배터리 교체

다른 차량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쌍용 칼리스타'는 원래 출고 당시부터 태생적으로 배터리와 전기 쪽에서 항상 문제를 일으켜 왔기 때문에 정비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쌍용 자동차에서 완벽하게 제작하지 못한 수제 차량이었다 보니 배터리와 전기 문제를 항상 일으켜 왔던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전기가 누전이 되거나, 전기가 새어나가는 문제로 새 배터리로 교체를 해보아도 한 달이나 두 달 정도면 완전 방전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고심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에 단절 스위치를 달아놓고 차량이 주차를 하거나 장기간 서 있을 때에는 풀어놓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임기응변의 조치일 수밖에 없는 조치였습..

'칼리스타'의 겨울나기

'칼리스타'의 겨울나기는 원래 혹독하다. 일단 배터리의 방전 문제 겨울만 되면 날씨가 추워지고 배터리는 어김없이 방전되어 버린다. 차주의 관리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환해 주었었다. 그런데, 규격에 맞는 배터리 사이즈도 잘 없고 그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한겨울을 나려면 보통은 2~3개를 교환해야 했으니.... 칼리스타의 초보 시절에는 그런 시련을 겪었던 추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국산 충전기를 구해서 한 4~5일 정도 충전해 준다. 그러면 힘도 좋은 새 배터리가 되어 버린다. 한번 충전하면 그래도 4개월 정도는 무사히 잘 지낸다. 보통은 3개월에 한번씩 충전을 해주고 있다. 칼리스타는 그만큼 방전이 잘되는 차량이라는 이야기다. 방전되는 전기를 잡으려고 노력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