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람같이 살고파.....바람이어라 흐르는 세월을 누가 탓하리오. 그냥 덧없는 세월이라 바람같이 살잖더니...... 그곳에 내가 있고, 내가 떠남이 될 줄이야. 가고없는 사람들은 또 있고 다가가는 사람들도 또 있거늘 오늘만 세월일까? 오늘은 그곳에 내가 있었네............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달려가다가 석양에 지는 낙조를 바라보다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