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기어노브 2

제네시스 GV80 3.5 AWD / 아직도 봄이 아니네

아직도 봄이 아닌가 봅니다. 꽃은 아직도 안 피었고 강원도 동해안 쪽으로는 눈이 20cm까지 내렸다는데 봄에도 꽃샘 추위는 있기 마련이지요. 벌써 3월 하고도 중반이 넘어가는데, 남녘 지방에서의 꽃소식은 아련하기만 합니다. 이제나 저제나 봄 꽃들이 피어나는 희망찬 이야기들을 생각하였으나, 지금은 온 天地가 미세한 황사 먼지 투성이뿐입니다.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 겁니까? 이제나 저제나 봄을 기다리다가 금일에서야 제네시스 GV80의 '기어 체인지 노브'의 실리콘 밴드를 노란색으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봄은 아련하기만 한데, 양지바른 곳에서 다시 오는 첫 꽃소식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목이 타나봅니다. 그냥 시원한 물이나 한잔 마시렵니다. 봄은 아직까지 오지는 않았지만 GV80의 기어 체인지 노브는 노란색 실리..

제네시스 GV80 3.5T AWD 가솔린 / '기어 노브'(다이얼 노브)에 '실리콘 밴드' 장착 2.

필자에게는 예전부터 운전을 할 때에 습관習慣이 하나 있는데, 운전을 할 때에는 꼭 면장갑掌匣이지만 '실리콘 처리된 하얀 면 장갑'을 끼고 운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습관이 되어서인지 하얀 장갑을 안 끼고 운전을 하면 뭔가가 허전虛傳한 기분이라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 합니다. 우선은 掌匣을 끼고 운전하면 매끄럽지 않아 편하고 핸들(steering wheel) 잡기가 편합니다. 핸들이나 기기 조작하는데 별 문제는 없습니다. 손도 덜 더러워지고요. 문제는 핸드폰을 사용할 때에는 면 장갑을 벗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런데도 정말로 적응 안 되는 것이 바로 이 다이얼 노브. 즉, 다이얼로 된 '기어 노브'입니다. 기어 변속變速을 하려 해도 매끄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