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가을여행 11

마지막 晩秋 - 아픈 가슴을 달래는 그림들

이번 가을은 이미 우리 곁을 떠났나 보다. 왜 그리 갈 길이 바쁘다고 빨리 가는 것인가? 사람 맘을 이리 心亂하게 하고서는..... 昨年에도 그랬고, 再昨年 가을에도 그랬었지만, 가슴에 큰 기둥을 하나 박아 놓은듯 답답한 가슴을 내게 남겨 놓고 落葉 떨어진 어귀에 서 있게 만들고는 가버리다니..... 흐트러진 마음을 달래려하니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는 먹먹함이 있고 어쩌지 못하는 가슴 답답함을 느낀다. 이런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못하고 멀리 멀어져 가는 것인가? 참으로, 세월의 無常함이라니..... 빈 찻잔의 虛傳함, 그리고 그 가을 내게서 무엇을 더 가져가려 하는가? 구멍 뚫린 가슴이라니.....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생각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그곳도 最善은 아닐세. 가고자 함으로 아니 갈 수는 없겠..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만추여행 2.

깊은 가을 속으로 흘러들면 가슴을 열고 갈구하던 그 속마음이 열린다고나 할까 가을은 깊어가는데 허전한 가슴과 그 괴리를 어찌할 것인가 마음을 달래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보니, 여기가 천국인가 환상 속의 나라인가 여기가 "금수강산" 임을 다시 한번 느껴지지만, 갈 곳을 몰라 헤매는 중생들처럼 나 자신도 갈 곳을 몰라 헤매기를 반복하는구나 깊은 산속에는 고요가 있다. 침묵도 함께 있구나 떨어지는 낙엽에 세월은 가고 내 자신의 업보는 세월이 가도 떨어지지 않는구나

제네시스 EQ900 5.0 AWD - 7탄 / 만추여행

점점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그 깊은 단풍의 터널 속으로 들어간다면..... 필자에게는 너무나 가슴 벅차고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모처럼 빨갛게 물든 단풍잎도 보고 싶었고, 짙은 안갯속을 걸어도 보고 싶었으니 그러나, 여행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되는 안타까운 면도 있었습니다. 여행은 순간의 타이밍이라고? 예쁜 단풍을 보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 '일주일 정도 너무 빨리 가 보게 되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시간의 절묘한 타이밍과 그 단풍 풍경과 아주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면 그냥 허망한 덜 익은 단풍구경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단풍이 예쁠 거라는 말들과 다르게 별로 예쁜 모습은 아닌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나선 때가 일..

가을에는 '칼리스타Kallista'를 타야 하는 이유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나는 가을에는 예쁜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길 여유가 있습니다. 가을은 여행을 떠나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많이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우리들에게 어울린다는 그 가을을 위하여..... 그 감성을 위하여 가을에는 꼭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여행을 떠나야하는 이유입니다. 가을은 우리들에게 깊은 深淵(심연)의 이야기들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말거나 인생은 그 소리를 듣고 살아왔습니다. 가을에는요 진정한 가을은 당신이 여행을 떠나는 그 순간이 아닐까요 가을 문턱입니다. 이 가을은 당신의 인생에서 단 한번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꼭 긴 여행이든, 짧은 여행이든 떠나세요. 그것이 당신의 가을입니다.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