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다시 생각해 보는 '연료첨가제'

peter홍 2022. 9. 1. 22:49

금일은 오전 일찍이 영등포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를 가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타고 다니는 '베라크루즈'와 '칼리스타'를 전문적으로 수리해 주는 곳인데,

금일에는 새로운 차량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차량에 대하여

상의도 좀 할겸 겸사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장만하게 되는 차량에 대하여 많은 조연을 받았고,

그 차량을 구매하려고 대구와 전주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곳 사장님과 여러 가지 자동차 관련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우리 운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연료첨가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필자도 장거리 고속도로를 주행하기 전에 1~2개월에 한 번씩은

연료첨가제를 넣어주면서 주행을 하고는 했는데,

문제는 인젝터와 피스톤의 낀 매연을 청소해주어 연소를 잘하게 도와주고

차량의 질주본능을 일으키게 만드는 그 연료첨가제가

마냥 좋은 줄로만 알았었는데,

 

" 연료 첨가제를 자주 넣으시면 안 됩니다. 피스톤이 빨갛게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연료 첨가제라는 것이 연마제로 매연 끼인 곳을 청소를 하고

그것이 심하면 피스톤에 열이 발생하고 마모시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끔 한 번씩 넣어주면 매연 청소도 되고 좋겠지만,

자주 넣으면 안 좋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사실은 연료첨가제라는 것이 일반 시민들이나

차주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없었다는데

워낙 광고를 많이 하고 주유소에서도 손님에게 권하다 보니 

"나도 한번 넣어볼까?" 하는 심리라고나 할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든 것 같습니다.

 

역시나,

"광고는 광고일 뿐 한번 더 생각하고 믿지는 말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소비자는 왕이려니,

광고를 잘 선택하시면 복이지만,

너무 맹신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