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베라크루즈 4WD

2012년식 베라크루즈 - 250,000km 달리다.

peter홍 2022. 5. 18. 18:54

필자가 평소에 주로 타고 다니는

현대 자동차의 '베라크루즈'Veracruz는

2012년 2월에 출고하여, 현재 249,200km를 달렸고

새 차를 출고한지는 만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250,000km를 즈음하여 엔진오일을 교환하려고

영등포 블루핸즈에 입고하였더니....

 

블루핸즈 사장님 말씀이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내연기관을 클리닝하고 '스타트 모터'와 '전기 모터' 등을 교환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연식도 오래되고 km수도 많아서 장거리에 나서거나 고속도로에 나섰을 때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거나 

 전기 충전이 안될 수 있으므로 길에서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라면서

미리 손을 봐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차량의 km 수가 좀 있으니 혹시라도 지방이나 산속 깊은 곳에 다니다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난감한 상황일 수 있어서 예방정비 차원에서

모두 중고가 아닌 신품으로 교환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새 부품으로 교환하기만 한다면 새 차나 진배없이

앞으로도 400,000~500,000km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엔진오일을 교환하려고 점검차 갔다가

무려 1,325,000원의 견적 비용이 나왔습니다만,

어떤 차량이던지 오래 타거나 현상 유지를 하려면

그때에 따라서 각종 부품 등을 교환해 주고 미리정비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차량의 유지 보수 비용이 꽤 드는 편입니다.

그래도 새 차를 사고 나서의 '감가상각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베라크루즈'는 현대자동차의 설계 실수와 공장의 제작 실수로 인하여

 태어난 명품 아닌 명작이기 때문에 그렇게 잔 고장이 없고,

 유지비용이 다른 차량에 비하면 많이 들어가는 차량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베라크루즈 만큼은 더 오래도록 타고 싶고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필자에게 있어서 벌써 3대째인 차량으로

S2엔진의 차량인 현재의 베라크루즈는 정말 아끼고 아껴서 끝까지 잘 타보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운전하기 편하고, 장거리 운행에 적합하고 고속도로에 안성맞춤인 차량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차주들처럼 700,000~800,000km 정도는 타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모든 여건이 되는대로 순리대로 하는 것이지만, 달리다가 퍼지지 않는 이상은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예방정비는 꾸준히 잘 해줘서 고장없고

아프지 않게 잘 운행하는 것도 금전을 절약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국산차 베라크루즈 파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