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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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펌> 오토매틱 차량 운전하기

peter홍 2008. 9. 9. 06:18

1. 변속레버는 반드시 P 위치로
    시동은 P나 N에서 걸 수 있지만 P에서 거는 것이 급 발진 방지를 위해서 훨씬
    안전합니다.
    P나 N이외의 위치에서 시동이 걸린다면 매우 위험한 고장입니다.

2. 주차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라고도 하죠) 채우기


3. 브레이크를 힘차게 밟는다.

    브레이크 스위치가 있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시동이 안 걸리는 차도
    있습니다.
    이 기능도 급 발진 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1. 시동키를 on(계기판에 모든 램프가 켜지는 상태)에 두고 약 5초 정도
   기다립니다.

    이 때는 ECU(엔진을 통제하는 컴퓨터)나 각종 컨트롤러들이 초기 상태로 들
    어가는 시간입니다. 또한 연료 펌프가 작동되어서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기
    좋은 압력을 올리는 시간이기도하죠. 이 때 가만히 들어보면 뒷좌석 쪽에서
    모기소리 같이 “앵~~”하는 작은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2. 시동키를 Start로 돌려 시동을 겁니다.

    너무 오래 돌리고 있으면 시동모터와 엔진의 톱니가 서로 마찰해서 망가질
    수 있습니다.
    계기판의 RPM가 정상으로 올라오는 순간 바로 시동키를 놓아야 합니다.

3. 시동이 걸리면 20~30초 정도 계기판을 지켜봅니다.

    엔진에는 부하보상장치가 있어서, 시동을 걸면 RPM (엔진회전수)을 순간적
    으로 올립니다.
    20~30초 정도면 모든 기능이 안정화되어 애마가 충분히 달릴 준비를
    마치게 되죠.

1. 레버 위치 바꾸기
    브레이크를 꽉 밟으면서 변속레버를 D로 이동합니다. 물론 후진하려면 R위치
    에 놓아야겠지요.
    차종에 따라서는 급출발 방지를 위해서 BTSI(급출발 방지장치)라는 걸쇠가
    레버 아래에 장착되어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레버를 꼭 물고 움직이지 못하
   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Shift Lock 기능)

2. 시동을 걸어둔 채 오랫동안 정차 할 일이 있으면 N위치에 둡니다.

    P위치는 N위치에 비해서 변속기오일의 냉각 순환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3. 차가 완전히 정지한 후 변속레버는 P위치로 옮깁니다.

    P위치일 때는 변속기 내부에서 걸쇠를 사용해서 동력 축을 잠그게 되는데,
    차가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P로 레버를 이동하면 변속기 내부에서 걸쇠장
   치가 부서지게 됩니다.


1. D 레인지 주행
    D레인지에 그대로 레버를 두고 운전하는 것은 보통의 주행 방법입니다.
    D 위치에 두면 그야말로 자동으로 변속을 해가며 주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 D레인지의 변속은 4속(단)까지입니다.
    보통 수동변속기는 5단까지 있는데 비해, 그랜저 XG 3.0과 같은 일부 고급
    차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자동변속기들은 4단까지 변속됩니다.
    출발 할 때부터 가만히 변속되는 것을 세어보면 정확히 4속까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변속 느낌 찾기.
    좋은 변속기일수록 변속되는 느낌이 부드러운데, 변속 되는 순간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엔진 소리를 듣거나, RPM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입다        1단으로 출발해서 주행하면 속도계가 올라가면서 동시에 RPM도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대략 2500RPM)이 되면 속도계는 꾸준히 증가하는데
    반해 RPM이 뚝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시점이 있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1속에서 2속으로 변속되는 순간입니다.
    속도계만 있고 RPM 계기판이 없는 경차의 경우는 엔진의 소리가 커졌다가
    변속되는 순간 줄어들게 됩니다.

4. 정차할 때의 올바른 운전방법
    주행하다 신호등에 걸리면 연료를 절약한다는 이유로 변속레버를 D에서
    N으로 옮기는 운전자가 가끔 있습니다. 관성을 이용한 주행으로 연료를
   아껴보겠다는 의도겠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브레이크는 엔진의 흡입진공의 힘을 이용해서 제동능력을 확보하는데,
   D에서 N으로 옮기는 행위는 엔진과 바퀴사이의 동력을 끊어버림으로써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공 능력은 약화시키고 엔진브레이크의 효과까지
   없애버리는 무모한 행동입니다.

5. 정차 중 D레인지 혹은 N 레인지?
    신호 대기 중에 N레인지로 레버를 변경하는 운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 두 가지의 이유를 말합니다.

    첫 째 - 연료를 절약하기 위하여
    둘 째 - 차체 떨림이 심해서

    그러나 연료의 절감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평소 주행할 때 급출발과 급제동을 피하고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연료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자동변속기 차량 중에 D나 R레인지에서 유독 엔진의 진동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체로 엔진의 진동을 흡수하고 지지를 해주는 Mount Bracket의
    고무가 파손되었거나, 재질이 경화되어서입니다.
    따라서 D나 R레인지에서 차체의 떨림이 심하다면 엔진 완충장치를
    정비해야합니다.

    신호대기 중에 N레인지에 변속레버를 위치해 두었다가, 출발 신호로 바뀌는
    순간을 놓치고 뒤차의 재촉을 듣게 되면 급히 D레인지로 변경하면서 가속페
   달을 밟게 됩니다.
    자동변속기는 D레인지로 변속 후 약 1초 이상의 유로 변경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빼앗아버리고 엔진 회전수를 올리게 되면 급격한 압력의 돌입으로
   변속기 내부 장치에 큰 충격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호대기 할 때는 D레인지에 그대로 두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6. Creeping(크리핑)현상
    평지에서 D레인지에 두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가속페달을 밟지 않
    아도 차가 앞으로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Creeping(크리핑)현상이라고 합니다.
    Creeping은 2속에서 행해집니다.
    즉, 2속으로 출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차량에 부하가 걸리면 바로 1속으로 Shift Down합니다.

    하지만 오르막에서는 크리핑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심한 급경사에서는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동시에 사용해서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게 출발해야 합니다.



P: PARKING 의 약자이며 시동을 끄고 주차할 때나 아니면 시동 켜고 잠시
    차에서 내릴 때 사용합니다. 평지가 아닌 곳에서 20분이내로 시동 켠 채로
    있고 싶을 때도 사용가능.

R
: REVERSE 의 약자이며 말 그대로 후진 시 사용.

N
: NEUTRAL 동력 전달 계통 중립.
    이중주차나 시동을 오랫동안 걸어 두어야 할 상황에서 사용

D
: DRIVE 변속기가 5단짜리면 5단, 4단짜리면 4단까지 알아서 변속해준다는 뜻
    오버드라이브(O/D) 기능이 있는 차는 on 하면 4단입니다.
     (저가형 자동변속기는 최고 3단까지 변속이 됩니다.
    DODGE 네온, GM 트래커, 프라이드저가모델, 그 외 경차)

3
: 3단까지 알아서 변속해줌
     (오버드라이브 버튼 있는 차는 OFF 하면 3단입니다.)

2
: 2단까지 알아서 변속해줌

S
: SECOND 숫자 2와 같은 뜻입니다.

1
: 1단으로 고정(그러나 Red Zone까지 RPM이 올라가면 변속됩니다.)

L
: LOW 숫자1과 동일하며 저단기어(1단을 의미)를 뜻합니다.


1. O/D(오버드라이브)
    변속레버 손잡이에 달려있으며 3속과 4속의 변속을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D레인지에서 O/D on상태에서는 1~4속까지 자동 변속되고, O/D Off상태
    에서는 1~3속 까지만 변속이 됩니다.
    O/D 기능이 on인지 Off인지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계기판에 나타납니다.

    차종과 주행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약 60km/h 이상의 속도에서
    자동변속기는 4속으로 주행을 합니다.
    앞차를 추월하거나 경사로에서 강한 힘이 필요한 경우 이 O/D 스위치를
    눌러서 Off하면 4속에서 3속으로 변속되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HOLD 혹은 Winter
    눈길이나 진창에서 탈출하기위해 2속으로 고정시키는 기능.
    1속으로 출발하면 바퀴가 헛돌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D 레인지에서홀드 - 2속에서 3속까지 변속되며 출발은 2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계속 주행하면 3속으로 고정됩니다.

3. ECONOMY(Normal) 스위치와 POWER 스위치 사용법
    ECONOMY 상태 - 통상적인 주행 시 사용되며 정숙한 주행이나 연료소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메이커에 따라 NORMAL로도 표기합니다.
    POWER 상태 - 스포츠 드라이빙을 하고자 할 때나 급가속 추월 또는 S 자
    커브가 많은 도로에서 유효합니다.

4. Kick Down(킥다운)
    급가속을 원하거나 추월시간을 줄이고자할 때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속도
    에 따라 자동적으로 저단으로 변속되어 힘찬 가속이 가능합니다.
    킥 다운은 4속에서 3속으로, 3속에서는 2속으로 바로 아래 단계로 다운되며
    주행 중 가속페달을 85%이상 밟음으로써 Shift Down됩니다.
    즉, 강제로 저속기어로 변속되어 회전력을 증가시켜서 추진력을
    향상시킵니다.
    이때 엔진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기어가 자동변속 되며 발생하는 엔진
    회전수가 상승하는 소리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5. 고속도로와 킥다운
    고속도로 주행은 일반도로 주행과 다릅니다.
    일반도로는 신호에 걸려 정지한다든지, 자동차나 자전거, 보행자 등이 가로지
    르거나 갑자기 나타난다든지 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날 수 있지만 고속도로는
    일방통행이므로 앞에서 마주 오는 차가 없어 일반도로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는 자동차 전용으로 달리기 좋게 만들어져 있고 제한속도는 있지만
   대부분의 자동차들은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자
   동차의 흐름에 합류하려면 가속 구간에서 주행차선으로 진입하는 타이밍을 염
   두에 두고 재빨리 가속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동변속기 차라면 2단이나 3단으로 시프트다운하고 가속페달
    을 재빨리 밟아 가속합니다. 그런데 자동변속기 차의 경우에는 수동처럼 시프
    트를 L레인지, 2레인지, D레인지로 시프트업해야 할 까요?

    AT차는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AT차는 D레인지 상태에서도 급가속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제약은 있지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힘껏 밟는 ‘킥 다운’이라는 숨
    겨진 재주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속페달을 밟아 트로틀 밸브를 활짝 열고 있을 때 메커니즘이 강제적
    으로 저단 기어로 시프트다운 되고, 이후에 다시 기어 변속이 자동적으로 이
    뤄지면서 빠른 시간 내에 가속이 되는 테크닉입니다.

    그러나 저속에서는 가속페달만을 깊게 밟아서 킥다운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아직 저속 상태에 기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속에서 킥다운을 만들어 내려면 시프트 레버를 낮은 기어로 내리고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 속도를 충분히 올린 다음에 시프트 레버를 D레인지로
    옮기면 됩니다.
    수동변속기 차의 경우처럼 중간 중간 시프트 체인지를 해 줄 필요는 없고 가
    속페달만 밟아주고 핸들 조작과 뒤따라오는 차만을 주의하면서 주행차선에
    진입하면 됩니다.

    D레인지에서 한 단 시프트 다운하여 2레인지(4단 AT의 경우 3레인지)로 내려
    가서 가속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지만 충분히 가속이 되면 다시 D레인지로 돌
    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러나 킥 다운으로 시프트다운을 시킨 경우에는 주행차선에 진입한 후 가속
    페달로 속도만 맞춰주면 저절로 시프트 업이 되는 편리함은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진입 후 가속 차선에서 주행차선으로 진입하는 것은 의외로 어려
    운 타이밍이나 기술이 필요합니다.
    주행차선을 달리고 있는 자동차와 같은 차량 속도까지 속도를 올리고 나서 주
    행차선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충분한 가속 구간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