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펌> 자동차 에어컨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peter홍 2008. 7. 23. 02:45

   

  

   무더위로 에어컨이 없으면 자동차 운행 자체가 어렵다.
   과거 일부 고급차에만 에어컨이 달려 있던 시절 있었지만
   요즘, 자동차 에어컨은 거의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그만큼 소득과 생활 수준이 높아졌고

   자동차 성능과 편의성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갔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하는 에어컨이지만
   사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것 같다.

 
# 잘못 알려져 있는 `자동차 에어컨에 대한 상식들.
 1) 냉매(Gas)는 매년 갈아야 한다? = 아니다
   대표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냉매의 누출 여부를 확인해부족분만 채우면 충분하다.
   에어컨 냉매는 새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격이나 마모로 에어컨 파이프 이음새 등이 파손되지 않는한  냉매 가스가 새지도 않는다. 
   따라서 냉매를 매년 보충해야 할 정도라면,
   관련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즉시 수리해야 더 큰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2) 에어컨 냉매는 꽉 채워야 시원하다? = 아니다. 
   냉매의 양은 적당해야 한다.
   물론 냉매가 부족하면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 
   하지만 너무 많아도 엔진과 압축기에 부담을 주고 에어컨 작동시 '끼-익' 하는 기계음을 발생시킨다.
   냉매의 양이 적당한지 여부는 에어컨 파이프에 연결된 투명창의 기포로 판단할 수 있다. 
   응달에서 엔진과 에어컨을 작동시킨 뒤 1천200rpm 정도에서 투명창에  기포 1-3 방울이 흐르면 정상이고, 
   그보다 많으면 냉매가 부족한 것이다.
 
3) 에어컨은 저단부터 작동시켜야 한다? = 아니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풍량 모드를 3-4단에 맞추고 2-3분 후
   1-2단으로 낮추는 것이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약에 최적이다. 
   급속 냉방을 원할 경우에는 내기순환 모드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장시간 급속 냉방을 하면 차안 습도가 낮아져 건강에 아주 해로우니 주의해야 한다.
 
4) 에어컨은 주행 도중 가동해도 된다? = 아니다. 
   주행 도중 에어컨을 가동하면 순간적인 과부하로 압축기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운행중에 부득이 에어컨을 켜야 할 경우에는 신호대기 등으로 정차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5) 에어컨 스위치를 늘 켜둬도 된다? = 아니다. 
   에어컨을 켜둔 상태서 시동을 거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시동과 동시에 에어컨 압축기가 작동되면 과부하로 시동모터나 배터리등이 고장나기 쉽다.
   고속주행도중 에어컨을 켜는 것도 압축기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차량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에어컨을 끄는 것도 시동을 멈추기 2-3분 전이 곰팡이 번식 방지등에 가장 좋다.
 
6) 에어컨 냄새 제거에는 약품만 쓴다? = 아니다. 
   햇볕이 좋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상태서 
   송풍팬만 2-3단으로 작동하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매트밑에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도 냄새와 습기 제거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7) 에어컨을 써도 큰 돈 안든다? = 아니다. 
   소형 승용차라해도 에어컨을 풍량 4단으로 켜면 껏을 때 보다 
   연료소비율이 18.7% 높아진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에어컨 1시간 가동에 대략 1천5백원 정도가 더 든다.

8) 오토 에어컨은 비싸기만 하다? = 아니다. 
   오토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를 자동 감지하여 작동하므로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연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오토 에어컨은 제습 기능도 탁월해 `비싼 값'을 충분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