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이 가을에 나는 무엇을 남기려 하는가? 무엇을 기억하려 하는가?
peter홍
2006. 10. 25. 15:57
이즈음........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고
이 가을에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기억하려 함인가?
생각할수록
참담해지는 침울해지는 요즈음이 아닌가?
가을을 타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그냥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오늘 이후로
이 시간이 가면
다시는 못오는 시간의 소중함인데....
나는.....도대체 무엇을 기억하려 하는가?
이 가을에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시간의 익숙함.
우리는 벌레먹은 인생의 한 즈음에서
이런 모습일꺼다.... 벌레먹은 밤알처럼.
손미나 ....그녀의 자유.
활짝웃는 그녀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그녀의 여름을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