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으며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가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가는 날은
날씨가 맑고 아주 쾌청한 좋은 날씨였습니다.
"익스플로러 체비밴"에 처제들과 함께
5명이 타고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날은 월요일 이라
고속도로도 붐비지 않았고 여유가 있었으며
더우기, 새로 난
익산평택 고속도로(서부 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장소: 서부 내륙고속도로)
서부 내륙고속도로는 서해안의 제2 대동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부터 전북 익산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만 137.4km에 이르는데, 민자 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입니다.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의 건설 사업이 지난 2019년 이후로
5년 만에 공사가 완료돼 2024년 12월 10일 개통되었습니다.
2단계 건설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1단계 건설 사업에 투입된 재원만 약 3조2천7백억 원으로,
총 연장 94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가 완성됐습니다.
고창에 도착하여
바로 예약해 둔 펜션으로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고인돌 공원"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고인돌 공원에 선사시대부터 존재한
수많은 고인돌 모습들.
펜션 주인장이신 할머니께서
앞들에 잘 가꾸신 철쭉들.
붉은 철쭉
1박을 하고나니 아침부터 난데없이 비가 주룩주룩
펜션 앞에서 한컷
청보리밭 축제 현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비를 맞으며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학원농장"의 청보리밭 모습들
24년도 이맘때쯤에 네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를
이곳에서 찍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점에서는
아이유가 입었던 여학생 교복과
박보검이 입었던 자주색 츄리닝을 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청보리밭의 그 현장
청보리밭 등선에
새로 생긴 다섯그루의 상록수들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청보리밭과 노란 우산이 어울리는 이유는
유채밭이 함께 있어서 일까요?
체리 핑크색의 우산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름다운 봄은
초록색 보리밭과 노란색의 유채꽃으로 무장한채
비까지 내린다면.....
지금이 제일 아름다운 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백꽃
다시 귀경에 올랐지만,
비는 하루종일 계속 내렸습니다.
예산 "예당호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