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 900 5.0으로 떠나는 추억 명상
조각상의 모습이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 모습이 이채롭기만 하다.
보통은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이겠지만,
도톰한 그녀의 입술도 예쁘기만 하다.
조각상의 그 모습이 참 평화롭다.
우리들 인생이 항상,
환상에 젖어 살 수만은 없는 것인가 보다.
그렇다고 가상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는
더욱 비참해진 현실에 안주해야 할까? 하고
가슴이 아파서 시름거린다.
사람들은 지난 일들에 대하여
가슴 아파하고
그 시련때문에 또 좌절하기도 한다.
가상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로다.
필자에게도
그동안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구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었지만, 그러하지 못했고
누구에게도 말못 할 아픈 기억들이 많기도 하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혼자 술 한잔하고
가슴속으로 울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 사람의 남성이
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줄 모른다.
그 누구도 몰라준다.
심지어 모든 가족들까지도....
인생은 언제나 혼자라고는 하지만,
그렇다면 산다는 것이 너무 힘들고 외롭기만 하다.
힘들어 발버둥 친다고 그 누구도 바라다 봐 주지 않는다.
그 슬픔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고통을 다분히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남자들은 그 고통을 잊으려
술, 담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산다는 것은,
그 고통을 또 잊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이 소녀의 조각상처럼
눈을 감고 명상에 젖어
그 고통을 잊어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
삶은 고통이다.
하지만, 희열과 성취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