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600 이야기

갑자기 <장모>님을 뵈러 일죽을 다녀 왔습니다.

peter홍 2020. 6. 22. 21:10

고은빛 나빌레라,

장모님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한 마리 하얀 나비 되어

날아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장모님 생각만 하면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일죽 IC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 대지 공원묘지 " 가 나오는데

그곳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잠들어 계시지만

그것도 멀다고 자주 못 찾아뵙는 무지한 사위입니다.

 

 

그래도 시간만 나면

자주 찾아 뵈올까 하지만,

그 마음 그 뜻대로 되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젊으셔서 우리부부가 장사한다고 바쁘고 힘들어할 때에

저희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길러 주셔서....... 항상 고맙고

그 마음 언제나 잊지않고 있습니다.

 

장모님의 그 은혜는 잊지않고

아이들에게도 꼭 전하고 있습니다.

 

평안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