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정선, 구절리 여행
peter홍
2013. 6. 4. 18:21
성대 결절로 수술을 한 아내
몇주간 말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대로
말을 못하고 집에 있는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정선, 구절리 여행인데,
아내는 초행길이었습니다.
가다보니 양지 바르고 참 좋은 동네가 보입니다.
차를 세우고 아내와 함께 한참이나 구경했습니다.
길가에 있는 샘물터에서 물을 한잔 마시고....
참 좋습니다. 한가 하고요...
인공폭포로 만든곳인데 상당히 높습니다
섶다리가 아닌 돌다리가 있네요.
아우라지 강가입니다.
아우라지 처녀의 동상도 보이고 정자도 보입니다.
여치의 모양을 한 철도 차량입니다. 카페도 있고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습니다.
한가하고 여유롭던 곳에 갑자기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레일 바이크를 타려고 줄을 섭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아내는 좋아 합니다.